영건 1989
Storyline
무법의 시대를 뜨겁게 달군 젊은 피: '영건'의 불꽃 같은 서사
1988년 개봉과 동시에 서부 영화 팬들의 가슴에 젊음과 반항의 불꽃을 지핀 액션 웨스턴 영화 '영건'은 단순히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작품이 아닙니다. 이 영화는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키퍼 서덜랜드, 루 다이아몬드 필립스, 찰리 쉰 등 당시 할리우드를 주름잡던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하여, 고전적인 서부극의 틀 안에 80년대 특유의 에너지와 스타일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냈습니다. '브랫 팩'으로 불리던 젊은 배우들의 매력적인 조합은 영화 개봉 당시에도 큰 화제가 되었으며,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들의 풋풋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야기는 1878년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선량한 목장주 턴스톨(테렌스 스탬프 분)의 아래에서 빌리 더 키드(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분), 독(키퍼 서덜랜드 분), 딕(찰리 쉰 분), 센(더못 멀로니 분), 더티(케이시 시마츠코 분), 샤베즈(루 다이아몬드 필립스 분) 등 여섯 명의 젊은이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턴스톨은 이들을 보호하고 문명화시키려 노력했지만, 악덕 사업가 머피(잭 팰런스 분)와의 해묵은 갈등은 피할 수 없는 비극으로 치닫습니다. 어느 날, 턴스톨이 머피의 사주를 받은 이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평범한 목장 일꾼이었던 이들은 순식간에 복수를 맹세한 무법자로 변모합니다. 턴스톨의 변호사 맥스윈(테리 오퀸 분)의 도움으로 한때 보안관의 권한을 위임받기도 하지만, 복수심에 불타는 빌리의 거침없는 행동은 이들 모두에게 현상금이 걸린 도망자 신세를 안겨줍니다. 젊은 총잡이들은 자신들을 쫓는 추격자들에 맞서며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딕이 총에 맞아 쓰러지는 비극을 겪게 됩니다. 턴스톨의 죽음은 이들에게 단순한 복수를 넘어, 젊은 영혼들이 정의와 생존 사이에서 갈등하고 성장하는 거친 여정의 시작이었습니다.
'영건'은 단순한 서부극을 넘어, 젊은이들의 우정, 배신, 그리고 거친 세상 속에서 자신들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며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격렬한 총격전과 숨 막히는 추격 장면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하며, 80년대 웨스턴의 독특한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비록 일부 평론가들로부터 역사적 정확도에 대한 논란이나 피상적인 스토리에 대한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주연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와 캐릭터 간의 빛나는 케미스트리는 영화의 가장 큰 매력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에밀리오 에스테베즈가 연기한 빌리 더 키드는 광기와 순수함을 오가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이 영화가 서부극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게 한 주역입니다. 80년대 영화의 향수를 느끼고 싶거나, 젊음의 열정과 정의를 향한 뜨거운 갈망이 담긴 서부극을 선호하는 관객이라면 '영건'은 분명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입니다. 때로는 통쾌하고, 때로는 가슴 아픈 이들의 이야기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95||95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이십세기폭스필름코퍼레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