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차왕 엄복동 2019
Storyline
일제강점기, 한 시대의 희망을 싣고 달린 페달: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 희망의 페달을 밟아 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인 실존 인물 '엄복동'의 드라마틱한 삶을 스크린에 담아낸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잊혀지지 않는 메시지를 선사하고자 했던 작품입니다. 김유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지훈, 강소라, 이범수, 김희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역사 속 한 영웅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스포츠 영화를 넘어, 시대의 아픔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민족의 정신을 상징하는 엄복동 선수의 여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려 시도합니다.
영화는 1920년대, 일제의 식민 지배 아래 민족의식을 말살하고 지배력을 과시하려는 일본이 '전조선자전차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일본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한 조선인 청년, 엄복동이 등장해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일제의 계획을 무산시킵니다. 이는 조선 전역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엄복동은 연이은 무패행진으로 ‘민족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그의 존재 자체가 민족적 사기의 상징이 됩니다. 때마침 거세지는 애국단의 독립 활동과 맞물려 위기감을 느낀 일본은 엄복동의 우승을 막고 조선인들의 기세를 꺾기 위해 최후의 자전차 대회를 기획하는데, 이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선 조선의 운명을 건 한일전으로 번져갑니다.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자존심을 건 엄복동의 마지막 질주가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감동이 영화 내내 펼쳐집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시기에 개봉하며 역사적 의미를 더했습니다. 약 15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자전차 영웅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되살리려는 제작진의 야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비록 영화가 개봉 후 17만여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 면에서는 어려움을 겪었고, 서사와 연출, 역사적 고증 등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일제강점기라는 아픈 역사 속에서 작은 영웅의 승리가 어떻게 민족 전체의 희망과 염원이 될 수 있었는지를 다시금 상기시키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용기와 저항의 정신을 되새기게 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간 엄복동이라는 인물과 그를 통해 민족이 느꼈던 뜨거움을 영화적인 상상력으로 그려내고자 한 <자전차왕 엄복동>을 통해, 역사가 우리에게 전하는 의미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18||116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