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숨겨진 주파수, 깨어나는 공포: '0.0MHz' 심령 미스터리의 서막

2019년, 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0.0MHz'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유선동 감독의 손에서 스크린으로 옮겨진 이 영화는 과학으로 초자연 현상을 증명하려는 젊은이들의 위험한 호기심이 어떤 파멸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섬뜩하게 그려냅니다. 아이돌 출신 배우 정은지, 이성열 등 젊은 캐스트들의 열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았던 '0.0MHz'는 미지의 존재를 향한 인간의 욕망이 가장 순수한 공포로 변하는 순간을 포착하며 관객들을 끌어당깁니다.


영화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미스터리를 과학적으로 파헤치려는 대학 미스터리 동아리 '0.0MHz' 멤버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이들은 귀신을 부르는 특정 주파수가 존재한다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끔찍한 사연을 품은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게 됩니다. 가지 말라는 곳에는 이유가 있다는 오래된 경고를 무시한 채, 멤버들은 최첨단 장비를 설치하고 금지된 소혼 의식을 거행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과학적 탐구는 곧 통제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돌변하고, 각자의 약점을 파고드는 혼령들의 공격이 시작되면서 폐가는 생지옥으로 변모합니다. 특히 무당 집안의 피를 이어받아 영적인 존재를 보는 신입 회원 소희(정은지 분)는 흉가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 속에서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들의 위험한 실험은 과연 어떤 끔찍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0.0MHz'는 단순한 점프 스케어를 넘어, 오컬트적 요소와 심리적 압박을 결합하여 관객의 심장을 조여오는 공포를 선사합니다. 폐가가 주는 공간적인 불길한 기운과 함께, 인간 뇌파가 0.0MHz에 도달하면 귀신과 만날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은 영화의 서스펜스를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또한, 정은지 배우는 밝은 기존 이미지를 벗고 무표정하고 속을 알 수 없는 소희 역을 소화하며, 배역을 위해 구마 의식 제스처 등을 연습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곤지암'과 비교되기도 했지만, '0.0MHz'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이 아닌 클래식한 정통 공포 영화의 길을 택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했습니다. 늦봄에 개봉하여 '공포 영화는 여름'이라는 공식을 깼던 이 작품은, 미지의 공포를 갈망하는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섬뜩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심령 현상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이 불러온 예측 불가능한 결과,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의 공포를 직접 확인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공포(호러)

개봉일 (Release)

2019-05-29

배우 (Cast)

러닝타임

102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제이엠컬쳐스

Reviews & Comments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