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평범한 일상이 스며든 가장 섬뜩한 악몽: 괴기맨숀"

1. 으스스한 이야기, 일상 속 공포가 스며든 곳
어둠이 짙게 깔린 밤, 당신이 사는 아파트의 복도가 갑자기 낯설게 느껴진다면? 평범한 이웃이 사는 공간에서 섬뜩한 괴담이 피어난다면? 2021년 개봉한 조바른 감독의 영화 <괴기맨숀>은 이처럼 지극히 일상적인 공간, 바로 우리가 사는 아파트라는 익숙한 배경을 통해 가장 현실적이고 소름 돋는 공포를 선사합니다. 오랜만에 한국 공포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며, 단순한 점프 스케어가 아닌 깊숙이 파고드는 심리적 불안감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2. 웹툰 작가의 발걸음이 닿은 기묘한 맨숀의 비밀
영화는 소재 고갈에 시달리던 공포 웹툰 작가 지우(성준 분)가 폐쇄된 아파트 '괴기맨숀'으로 향하면서 시작됩니다. 낡고 허름한 외관만큼이나 음침한 기운이 감도는 이곳에서 지우는 맨숀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무표정한 관리인(김홍파 분)을 만나게 됩니다. 관리인은 마치 이야기꾼처럼 맨숀의 각 호실에서 벌어졌던 기이하고 끔찍한 사건들에 대한 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합니다. 504호에서 들려오는 층간 소음의 저주, 708호에서 마주한 기묘한 존재들, 그리고 곰팡이 가득한 방의 비밀 등, 각각의 에피소드는 맨숀에 얽힌 소문들을 파헤치려는 지우의 호기심을 점차 집착으로 변화시킵니다. 지우는 사연을 들을수록 홀린 듯 맨숀의 심연으로 빨려 들어가고, 관객 역시 그를 따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공포의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이 영화는 극장판에서 5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하나의 큰 서사 아래 독립적인 괴담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어내 더욱 풍성한 공포를 제공합니다.

3. 현실과 맞닿은 공포, 당신의 밤을 지배할 섬뜩한 경험
<괴기맨숀>은 단순히 귀신이 튀어나오는 공포를 넘어, 층간 소음, 배수구, 곰팡이, 엘리베이터 등 현대인이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요소들을 공포의 소재로 활용하여 깊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당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을 법한 현실 밀착형 공포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잔상처럼 남아 당신의 밤을 더욱 섬뜩하게 만들 것입니다. 조바른 감독의 첫 공포 영화 연출작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적 소재를 비틀어 현실적인 불안감을 극대화하는 연출은 탁월하다는 평입니다. 웹툰 작가 지우의 시선을 따라 미지의 공간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이 뒤섞이는 과정을 경험하며, 우리는 익숙함이 주는 안락함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당신이 '진짜' 공포를 느끼고 싶다면, <괴기맨숀>은 결코 놓쳐서는 안 될 필람작입니다. 올여름, 이 맨숀이 선사할 기묘하고 섬뜩한 현실 공포를 직접 마주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Details

감독 (Director)

조바른

장르 (Genre)

공포(호러)

개봉일 (Release)

2021-06-30

러닝타임

106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엠씨엠씨

주요 스탭 (Staff)

조바른 (각본) 홍재준 (제작자) 김영민 (제작자) 최재성 (제작자) 김훈배 (투자자) 권지용 (프로듀서) 권지용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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