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2024
Storyline
도덕적 경계에 선 '보통의 가족', 당신의 선택은?
허진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의 만남으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던 영화 <보통의 가족>이 국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이 작품은 헤르만 코흐의 베스트셀러 소설 '디너'를 원작으로, 우리 사회에 첨예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2023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2024년 10월 16일 국내 개봉하여 “당신의 아이가 사람을 죽였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으로 깊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평단으로부터 음악에 대한 이례적인 찬사와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극찬을 받으며 '2025년 버라이어티 선정 최고의 영화 10편'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영화는 성공가도를 달리는 두 형제 가족의 일상에서 시작됩니다. 물질적 욕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한 변호사 재완(설경구)과,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며 따뜻한 마음을 지닌 소아과 의사 재규(장동건)가 그 주인공입니다. 재규의 아내 연경(김희애)은 유능한 프리랜서 번역가이자 자녀 교육과 시부모 간병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슈퍼우먼이며, 재완의 아내 지수(수현)는 자기 관리에 철저한 쿨한 매력의 소유자입니다. 겉보기에는 완벽하고 평범해 보이던 이 네 사람의 삶은 어느 날, 아이들이 저지른 충격적인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한순간에 벌어진 노숙인 폭행 사건, 그리고 그로 인한 비극적인 결과는 이들 가족의 견고했던 신념과 도덕적 가치관을 시험대에 올립니다. 자녀의 미래를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이들과 진실을 밝히려는 이들 사이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되고, 관객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보통의 가족>은 단순한 가족 드라마를 넘어섭니다. 이 영화는 인간의 본능적인 이기심, 부모로서의 책임감, 그리고 사회적 윤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의 심리를 밀도 높게 그려냅니다. 허진호 감독은 제한된 공간에서 몇몇 인물을 통해 펼쳐지는 서스펜스를 탁월하게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게 만듭니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여 내면의 복잡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특히, 영화의 음악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이야기의 긴장감과 인물들의 심리를 효과적으로 담아내며 극찬을 받았습니다. 한국 사회의 학벌 위주 경쟁, 학교 폭력, 생명 경시 풍조, 물질만능주의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날카롭게 꼬집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성찰과 논의의 장을 제공할 것입니다. <보통의 가족>은 당신이 믿었던 '보통'의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한 통렬한 질문을 던지는, 놓쳐서는 안 될 수작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4-10-16
배우 (Cast)
러닝타임
109분
연령등급
15세이상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하이브미디어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