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아카풀코의 작열하는 태양 아래, 위험한 유혹이 피어오르다"

1979년, 스크린을 수놓았던 아카풀코의 눈부신 풍경과 그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는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직도 생생합니다. 리차드 C. 사라피안 감독의 영화 <썬번>은 그 자체로 당시 할리우드의 뜨거운 에너지와 코미디 장르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입니다. 눈부신 햇살 아래 펼쳐지는 로맨스와 스릴 넘치는 미스터리, 과연 이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어떤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를 만들어낼까요?


이야기는 베테랑 보험 조사관 제이크 데커(찰스 그로딘 분)가 아카풀코로 향하는 여정에서 시작됩니다. 거액의 보험금을 둘러싼 의문의 죽음, 부유한 사업가 테론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 그의 임무입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호화로운 삶을 즐기는 '제트족'으로 위장하고, 여기에 아름다운 모델 엘리 모건(파라 포셋 분)을 위장 아내로 고용하며 이들의 예측 불가능한 모험은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찬란한 휴양지에서 가짜 부부 행세를 하는 제이크와 엘리. 그들은 테론의 상속인들과 조우하며 복잡한 인간관계 속으로 뛰어듭니다. 아버지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보이는 딸 조안나, 그리고 무관심한 태도로 엘리에게 끊임없이 유혹의 손길을 뻗는 아들 칼의 모습은 이 사건이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짐작게 합니다. 위장된 신분 속에서 서서히 서로에게 이끌리는 제이크와 엘리의 감정선은 아카풀코의 작열하는 태양만큼이나 뜨겁게 피어오르며, 이들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위험한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 견고해집니다.


두 주인공이 엮어가는 찰떡같은 호흡과 유쾌한 상황들은 영화 곳곳에서 웃음을 선사하지만, 그 밑에는 부패와 협박,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배신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과연 제이크와 엘리는 테론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어내고, 스스로의 감정 또한 ‘썬번’처럼 뜨겁게 타오르는 이 로맨스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1970년대 후반의 화려한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스릴과 로맨스가 궁금하다면, <썬번>은 당신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리차드 사라피앙

장르 (Genre)

코미디

개봉일 (Release)

1980-02-16

러닝타임

95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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