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3월 15일입니다. 이맘때쯤이면 왠지 모르게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곤 하죠. 그런 여러분께 영화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을 조심스레 권해드립니다.
이 영화는 취업 준비에 지친 두 친구, 설희와 화정이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기 위해 즉흥적으로 동해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여행 속에서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이들은 뜻밖의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영화는 삶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꿋꿋이 나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이광국 감독님의 섬세한 연출과 여설희, 우화정 배우님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마치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보는 듯한 깊은 공감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2025년 11월 26일 정식 개봉한 작품입니다. 비록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작품은 아니지만, 지친 마음에 잔잔한 위로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이야기로 기억될 것입니다. 완연한 봄을 맞이하여, 영화 속 인물들과 함께 잠시나마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차가웠던 겨울의 흔적을 지우고, 세상의 모든 것이 깨어나 새로운 숨을 내쉬는 계절, 봄. 이 큐레이션은 멈췄던 시간 속에서 꿈틀거리는 생명의 기운과, 잔잔하지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며 당신의 마음에 새싹을 틔울 영화 스케치입니다.
개봉: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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