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문레이커 1981
Storyline
지구를 넘어 우주로, 제임스 본드의 가장 스펙터클한 모험: 007 문레이커
1979년, '스타워즈' 열풍 속에서 제임스 본드 시리즈는 '007 문레이커'를 통해 과감히 우주로 향했습니다. 루이스 길버트 감독의 이 작품은 로저 무어 주연으로, 개봉 당시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문레이커'는 잊을 수 없는 시각적 스펙터클과 본드 특유의 유머, 그리고 상상력을 뛰어넘는 액션으로 지금까지 회자됩니다.
이야기는 영국으로 수송 중이던 최첨단 우주왕복선 '문레이커'가 알래스카 상공에서 사라지는 미스터리로 시작됩니다. MI6 요원 제임스 본드(로저 무어)는 이 중대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기 위해 '문레이커' 개발자이자 거대 기업가인 휴고 드랙스(마이클 론스데일 분)에게 접근합니다. 그곳에서 본드는 NASA 소속의 매력적인 우주 과학자이자 CIA 요원인 홀리 굿헤드 박사(로이스 차일스 분)를 만나게 됩니다.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두 사람은 캘리포니아의 연구실부터 낭만적인 베니스, 열정적인 리우데자네이루, 그리고 아마존의 비밀스러운 정글에 이르기까지, 드랙스의 냉혹한 암살자들, 특히 강철 이빨의 '죠스'(리차드 키엘 분)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며 세계를 넘나드는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칩니다. 단순한 비행선 납치 사건인 줄 알았던 이들의 임무는 점차 인류의 운명을 좌우할 전대미문의 음모와 마주하게 됩니다.
'007 문레이커'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 중 가장 기상천외한 모험으로 손꼽힙니다. 시대상을 반영한 SF적 요소와 더불어, 고공 스카이다이빙, 베니스 수상 추격전, 그리고 압권인 우주 공간에서의 전투까지, 모든 스펙터클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화려한 세트와 획기적인 시각 효과는 아카데미 시각 효과상 후보 지명이라는 영예를 안겼으며, '터무니없는 줄거리에도 최고의 장비와 웅장한 세트로 무장하여 어리석지만 즐거운 영화'라는 평처럼 그 자체로 오락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로저 무어는 특유의 여유로운 카리스마와 유머로 본드 캐릭터에 '로맨틱 가이'의 매력을 더하며, 황당한 상황 속에서도 본드만의 품격을 잃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시대를 앞서간 대담한 상상력과 끝없는 재미를 선사하며, 본드가 선사하는 가장 이색적이고 눈부신 우주 모험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15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다냐크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