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솔로몬 1986
Storyline
전설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향수 어린 대모험: <킹 솔로몬>
1980년대, 스크린을 가득 채웠던 짜릿한 모험과 이국적인 풍경에 대한 갈증을 기억하시나요? J. 리 톰슨 감독이 연출한 1985년작 <킹 솔로몬(King Solomon's Mines)>은 바로 그 시대를 대표하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로, 관객들을 아프리카의 심장부로 초대하며 숨 막히는 보물 탐사의 여정을 선사합니다. 당시 인기 절정의 스타 리차드 챔벌레인과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샤론 스톤의 젊은 시절을 만날 수 있는 이 영화는, 거장 J. 리 톰슨의 노련한 연출 아래 유쾌한 모험과 예측 불가능한 스릴을 균형 있게 담아냈습니다. 비록 개봉 당시 비평가들의 평가는 엇갈렸지만,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B급 영화 특유의 유머와 과감한 액션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컬트 영화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습니다.
이야기는 전설적인 솔로몬왕의 보물이 잠들어 있다는 미지의 동굴을 찾아 아프리카로 향하는 모험가 알란 쿼터맨(리차드 챔벌레인 분)의 발걸음으로 시작됩니다. 그의 여정에 동행하는 것은 다름 아닌 고고학 교수 아버지 휴스톤을 찾아 나선 강단 있는 여성 제시 휴스톤(샤론 스톤 분)입니다. 아프리카의 통고라에 도착한 이들은 제시의 아버지가 납치되었으며, 범인들의 잔혹한 고문에 못 이겨 보물이 숨겨진 동굴의 위치를 알려주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독일군 대령 보크너(허버트 롬 분)와 악당 도가티(존 라이스 데이비스 분)가 이끄는 세력은 솔로몬왕의 막대한 다이아몬드 보물에 눈독 들이고, 쿼터맨과 제시는 경비행기를 타고 그들의 뒤를 쫓으며 위험천만한 추격을 시작합니다. 야생 동물과의 사투, 예측 불가능한 함정, 그리고 매복한 적들의 위협 속에서 그들은 천신만고 끝에 솔로몬왕의 보물 상자를 찾아내지만, 그 순간 동굴 전체가 무너지기 시작하며 일행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과연 알란과 제시는 무너지는 동굴 속에서 보물을 지켜내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킹 솔로몬>은 숨 쉴 틈 없는 액션과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가득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기차 추격전, 악어와의 사투, 식인종에게 붙잡혀 거대한 솥에 갇히는 기상천외한 탈출 장면 등 끊이지 않는 볼거리를 선사하며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당깁니다. 리차드 챔벌레인은 노련하고 유머러스한 모험가 알란 쿼터맨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영화의 중심을 잡고, 당시 신예였던 샤론 스톤은 패기 넘치고 매력적인 제시 휴스톤 역으로 맹활약하며 그녀의 존재감을 각인시킵니다. 비록 샤론 스톤 본인은 이 영화에서의 연기를 "정글을 뛰어다니는 엉망인 머리"라고 회고하기도 했지만, 비평가들은 그녀를 "강인하고 섹시하며 똑똑한 영웅"으로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80년대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과 유머, 그리고 CG 없이 펼쳐지는 실감 나는 스턴트 액션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전설적인 작곡가 제리 골드스미스의 웅장한 음악 또한 영화의 모험적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킵니다. <킹 솔로몬>은 단순한 보물 찾기 영화를 넘어, 당시 할리우드 어드벤처 영화의 경향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대적 증거이자, 향수를 자극하는 오락 영화로서 지금 다시 보아도 여전히 유쾌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80년대 액션 어드벤처 영화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킹 솔로몬>과 함께 아프리카의 광활한 대륙으로 떠나는 위험천만한 여정에 동참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103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캐논 그룹
주요 스탭 (Staff)
헬렌 더취 (각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