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지옥에서 온 외계 지렁이, 80년대 B급 호러의 완벽한 찬가!

1986년, 호러 영화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독특한 작품이 스크린에 등장했습니다. <나이트 크리프스>는 단순한 공포 영화를 넘어, SF, 코미디, 좀비물의 요소를 기발하게 섞어놓은 프레드 대커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당시에는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비디오와 HBO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컬트 고전의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죠. 이 영화는 80년대 B급 영화 특유의 매력과 함께, 고전 호러 장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스릴 미!(Thrill me!)'라는 명대사로 유명한 톰 앳킨스의 형사 캐릭터는 이 영화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이야기는 1959년 우주선에서 탈출한 외계 생명체가 지구로 불시착하며 시작됩니다. 이 미지의 존재는 한 젊은이를 숙주로 삼아 동면 상태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27년이 흐른 1986년, 신입생 크리스는 매력적인 신디아에게 다가가기 위해 친구 J.C.와 함께 베타클럽 가입을 위한 담력 시험에 참여합니다. 이들은 시험 도중 병원 시체실에 냉동 보관되어 있던 '죠니'라는 이름의 시체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 시체를 깨움으로써 잠들어 있던 외계 생명체를 부활시키고 맙니다.
죠니의 갈라진 머리 틈새에서 튀어나온 외계 지렁이들은 기하급수적인 번식력을 자랑하며 대학가를 공포로 몰아넣기 시작합니다. 이 기생 생물들은 숙주를 좀비와 같은 존재로 만들고, 사람들은 삽시간에 감염되어 아수라장이 됩니다. 여기에 과거의 아픈 기억을 간직한 수사관 카메론 반장(톰 앳킨스 분)이 합세하여 좀비 처치 작전이 시작됩니다. 신디아마저 좀비의 위협에 처하는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과연 크리스와 동료들은 이 우주에서 온 기생충의 번식을 막아낼 수 있을까요?

<나이트 크리프스>는 특유의 B급 감성과 80년대 호러 코미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조지 A. 로메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등 유명 호러 감독들에게 바치는 오마주가 담긴 캐릭터 이름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기괴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상황 설정, 그리고 당시 기술력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수준의 실용 특수 효과는 영화의 매력을 더합니다. 치밀한 개연성보다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장르적 쾌감에 초점을 맞춘 이 영화는 호러 팬들에게 '호러 너드 천국'과도 같은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80년대 호러 영화의 에너지와 재치, 그리고 외계 생명체의 끈적하고 오싹한 공포를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나이트 크리프스>를 만나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프래드 대커

장르 (Genre)

공포(호러)

개봉일 (Release)

1987-07-17

러닝타임

88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프래드 대커 (각본) 라버트 시. 뉴 (촬영) 마이클 N. 크너 (편집) 배리 드 보즌 (음악) 스탠 리즈웨이 (음악) 마리아 레브만 카소 (미술) 조지 코스텔로 (미술) 배리 드 보즌 (사운드(음향)) 스탠 리즈웨이 (사운드(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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