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이프 1989
Storyline
피 끓는 복수극의 광란, 80년대 B급 액션의 진수! <노 세이프>
1987년, 스크린을 뜨겁게 달궜던 하드보일드 액션의 정수, <노 세이프>(No Safe Haven)가 선사하는 피 끓는 복수극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론니 론델 감독의 유일한 연출작이지만, 80년대 B급 액션 영화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지금까지도 특정 팬층에게 회자되는 이 작품은, 단순한 스토리를 넘어선 광기와 에너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연 로버트 테시어, 로버트 몰라, 톰 캠피텔, 크리스 두리더스 등의 배우들이 펼치는 거친 연기 앙상블은 그 시절 액션 영화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이 영화의 각본까지 직접 쓴 것으로 알려진 윙스 하우저(Wings Hauser)는 주인공 클레트 역을 맡아 광기 어린 복수심을 불태우며 영화의 중심을 잡습니다.
영화는 촉망받는 풋볼 챔피언 부디(톰 캠피텔 분)의 비극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거대한 범죄 조직의 손아귀에 붙잡혀 중요한 결승전에서 고의로 패배하라는 강요를 받습니다. 그러나 부디가 이를 단호히 거부하자, 조직은 잔인하게도 부디와 그의 모든 친척을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맙니다. 참혹한 학살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단 한 명, 바로 남아메리카에 주재하던 CIA 요원이자 부디의 동생인 클레트(윙스 하우저 분)였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노에 휩싸인 클레트는 복수를 맹세하고, 그림자처럼 그들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조직의 핵심 인물들을 하나둘씩 처단하며 정의의 심판을 내리지만, 조직의 두목인 카를로스(Carlo)는 볼리비아의 깊숙한 은신처로 숨어듭니다. CIA 요원으로서의 뛰어난 능력과 월남전 참전 용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클레트는 옛 전우들을 규합하고 은신처로 향하는 마지막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제 클레트의 손에 남은 것은 오직 복수뿐이며, 그 누구도 그에게서 안전할 수 없습니다.
<노 세이프>는 80년대 액션 영화 특유의 거칠고 직선적인 매력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 영화는 때로는 조악한 만듦새와 과장된 연출이 엿보이기도 하지만, 바로 그 점이 'B급 영화'로서의 독특한 개성을 완성하며 컬트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살해 방식과 피비린내 나는 액션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주인공 클레트가 펼치는 무자비한 복수극은 통쾌함을 선사하며,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로버트 테시어(Popeye 역) 같은 조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더합니다.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는 순수한 에너지와 복수라는 원초적인 감정에 충실한 이 작품은 80년대 액션 영화의 열기를 다시 한번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모든 것이 불타오르는 광란의 복수극 속에서 과연 클레트는 '안전한 피난처'를 찾을 수 있을까요? 혹은 그 자신이 가장 위험한 존재가 될까요?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Details
러닝타임
40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문병곤 (각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