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미 굿바이 1993
Storyline
매혹적인 미스터리 속, 패션계의 잔혹한 이면을 엿보다: 키스 미 굿바이
1985년, 이탈리아의 거장 칼로 반지나 감독이 선사한 미스터리 스릴러 '키스 미 굿바이 (Nothing Underneath)'는 화려함 뒤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과 잔혹함을 파헤치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밀라노의 패션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단순한 살인 사건을 넘어, 초자연적인 유대감과 숨 막히는 서스펜스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톰 쉔리, 레니 시몬센, 그리고 명배우 도날드 프레센스 등 탄탄한 출연진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영화는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산림경비원 봅(톰 쉔리)의 기이한 경험으로 시작됩니다. 밀라노에서 잘나가는 모델로 활동 중인 그의 일란성 쌍둥이 동생 제시카(니콜라 페링)에게 불길한 일이 벌어졌음을 텔레파시를 통해 직감한 것입니다. 동생의 위기를 감지한 봅은 멀리 밀라노로 향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것은 호텔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제시카의 흔적뿐입니다. 봅은 경찰서장 다네시(도날드 프레센스)의 냉소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특별한 능력과 직감을 믿고 사라진 동생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나 그의 추적이 시작됨과 동시에, 밀라노 패션계의 또 다른 모델들이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연쇄 살인이 발생하며 사건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듭니다. 화려한 런웨이 뒤에 숨겨진 보석상과 비밀스러운 파티, 그리고 돈과 욕망이 얽힌 추악한 진실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고, 봅은 동생의 실종과 연쇄 살인의 배후를 파헤치며 이 모든 것이 패션계의 더러운 이면과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키스 미 굿바이'는 단순한 추리극을 넘어, 예측 불가능한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합니다. 칼로 반지나 감독은 이탈리안 지알로 영화의 고전적인 틀을 따르면서도, 쌍둥이의 텔레파시라는 독특한 설정과 당시 밀라노 패션계의 화려함과 퇴폐미를 동시에 담아내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했습니다. 시대를 앞서간 세련된 연출과 매혹적인 촬영 기법, 그리고 피노 도나지오의 인상적인 음악은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 특히, 아름다운 모델들의 뒤편에 도사린 위험과 탐욕은 눈을 뗄 수 없는 잔혹한 현실을 고발하며 강렬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스릴러와 미스터리 장르의 팬이라면 물론, 90년대 이탈리안 시네마의 독특한 매력을 경험하고 싶은 관객에게 '키스 미 굿바이'는 잊을 수 없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화려한 패션의 옷자락 아래 감춰진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용기가 있다면, 이 매력적인 미스터리 속으로 뛰어들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92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이탈리아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쥬세페 마카리 (촬영) 레이만도 크로시아니 (편집) 피노 도나지오 (음악) 피노 도나지오 (사운드(음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