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군단 1994
Storyline
불의에 맞서는 뜨거운 총성, <천사군단>
1990년대 홍콩 액션 영화의 황금기를 관통하며, 여성 액션 스타들이 스크린을 장악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 서 있던 액션 여제 호혜중(Cynthia Khan)의 불꽃 튀는 존재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작품, 바로 1993년 개봉작 <천사군단 (Angel Project)>입니다. 장호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당시 홍콩 액션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예측 불허의 전개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수작으로 기억됩니다. 이제 다시 한번 그 시절의 에너지를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시간입니다.
영화는 홍콩 경찰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여형사 호혜중과 리채봉(Moon Lee)의 활약으로 시작됩니다. 이들은 홍콩 경찰이 어렵사리 체포한 거대 마약 밀매 조직의 일원을 말레이시아 경찰에 인계하기 위해 이국땅 말레이시아로 향합니다. 그러나 그들을 맞이하는 말레이시아 경찰의 태도는 어딘가 석연치 않습니다. 귀찮다는 듯 불성실한 모습으로 일관하던 그들은 다음날, 인계받은 범인과 그녀가 가진 중요한 디스켓을 암흑가에 빼앗기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게 됩니다. 낯선 땅에서 벌어진 이해할 수 없는 배신감과 의혹. 두 여형사는 이 모든 상황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직감하고, 자신들의 손으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독자적인 수사에 착수합니다. 과연 이들은 미궁에 빠진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고, 국제적인 범죄 조직과 부패한 세력의 연결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요?
<천사군단>은 90년대 홍콩 액션 영화의 진수를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입니다.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이 중심이 되어 펼치는 맨몸 액션과 총격전은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합니다. 호혜중과 리채봉 배우가 선보이는 노련한 액션 연기는 당시 홍콩 액션 영화의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국적인 말레이시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사 과정은 미스터리 요소를 더해 영화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단순한 권선징악을 넘어 국제적인 음모와 부패한 권력에 맞서는 고독한 싸움을 통해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홍콩 액션 영화의 팬이라면, 그리고 강인한 여성 캐릭터의 활약을 사랑한다면, <천사군단>은 결코 놓쳐서는 안 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시대를 초월하는 액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 영화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108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홍콩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후지코 F. 후지오 (원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