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어웨이 1995
Storyline
영혼을 공유한 남자: 끝나지 않는 악몽, <하이드어웨이>
1994년 개봉한 브렛 레너드 감독의 스릴러 <하이드어웨이>는 단순한 공포를 넘어선 깊은 심리적 혼란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제프 골드브럼, 크리스틴 라티, 알리시아 실버스톤, 제레미 시스토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앙상블을 이루며, 삶과 죽음의 경계, 그리고 인간 내면의 어둠을 탐구하는 섬뜩한 여정으로 관객을 초대합니다. 딘 쿤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후 겪게 되는 기이한 현상들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스릴을 선사하며, 90년대 스릴러 팬들에게 기억될 만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해치 해리슨은 아내 린지, 딸 레지나와 함께 슬픔에 잠긴 나날을 보내던 중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이 사고로 해치는 사망 판정을 받지만, 의료팀의 기적적인 노력으로 다시 살아 돌아옵니다. 그러나 죽음의 문턱을 넘어선 그의 영혼은 이전과는 다른 끔찍한 변화를 겪게 됩니다. 해치는 어느 순간부터 잔혹한 살인 사건들을 마치 자신의 눈으로 보는 듯 생생하게 경험하기 시작하고, 곧 자신이 연쇄 살인마 바사고(제레미 시스토 분)와 영혼으로 연결되었음을 깨닫습니다. 살인마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악몽 같은 현실 속에서, 해치의 가족, 특히 딸 레지나가 바사고의 다음 목표가 될 위기에 처하자 해치는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과연 해치는 자신과 살인마의 기묘한 연결고리를 끊어내고 가족을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가 죽음의 문턱에서 가져온 것은 저주였을까요, 아니면 또 다른 기회였을까요?
스릴러 장르를 사랑하는 관객이라면 <하이드어웨이>가 선사하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심장을 조여오는 긴장감에 매료될 것입니다. 제프 골드브럼은 죽음에서 돌아온 후 점차 정신을 잃어가는 듯한 해치 해리슨의 복잡한 내면을 설득력 있게 연기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또한, 연쇄 살인마 바사고 역의 제레미 시스토는 섬뜩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비록 당대의 시각 효과가 현재의 기준으로는 다소 투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영화는 죽음 이후의 세계, 그리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초자연적인 연결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한 강렬한 심리 스릴러로서 여전히 유효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과거 딘 쿤츠의 소설을 즐겨 읽었던 분들이나, 90년대 스릴러 영화 특유의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하이드어웨이>는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이 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06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트라이스타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