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월가기 1995
Storyline
"사랑이 시간을 넘어 피어나는 마법 같은 이야기: 화월가기"
1995년, 홍콩 영화계의 거장 서극 감독이 선사한 로맨틱 코미디 <화월가기 (Love In The Time Twilight)>는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시간을 초월한 사랑의 판타지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1920년대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기발한 상상력과 서극 감독 특유의 역동적인 연출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죠. 오기륭, 양채니 두 주연 배우의 눈부신 케미스트리는 이 마법 같은 이야기에 설득력과 매력을 더하며, 홍콩 영화 특유의 따뜻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게 합니다.
영화는 1920년대, 점쟁이를 찾아 하늘이 점지한 짝을 찾으려는 젊은 은행원 강계위(오기륭 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운명처럼 그곳에서 경극 배우 지망생 홍흔흔(양채니 분)을 만나지만, 사소한 오해로 서로에게 좋지 않은 인상만을 남긴 채 헤어집니다. 대신 계위는 매력적인 여인 장소영에게 반해 그녀를 쫓아가죠. 그러나 이는 잔혹한 운명의 서막이었습니다. 장소영은 폭력 조직 보스의 아내였고, 계위는 그들의 음모에 휘말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신문을 통해 계위의 죽음을 접한 홍흔흔. 그리고 어느 날, 조명용 전구를 갈아 끼우던 그녀 앞에 갑자기 계위의 혼이 나타나는데…! 죽음으로 갈라선 두 사람이 혼령의 존재를 통해 다시 연결되고, 서로에게 이끌리며 예측 불가능한 사랑의 여정을 시작하는 이 기상천외한 설정은 관객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서극 감독의 <화월가기>는 '코미디', '로맨스', '판타지', 그리고 '타임 트래블'이라는 이질적인 장르들을 능수능란하게 엮어낸 수작입니다. 초반의 다소 어수선한 슬랩스틱 코미디를 지나면, 이야기는 오기륭과 양채니가 만들어내는 낭만적인 케미스트리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매력을 발산하기 시작합니다. 1920년대의 고풍스러운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시간 여행과 유령과의 로맨스는 흡사 '백 투 더 퓨처'와 '사랑과 영혼'을 홍콩식으로 재해석한 듯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삶과 죽음, 그리고 시간을 초월한 인연의 의미를 유쾌하고도 감동적으로 풀어낸 <화월가기>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보아도 여전히 신선하고 가슴 따뜻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사랑의 기적을 믿는 당신이라면, 이 마법 같은 이야기에 분명 매료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02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홍콩
제작/배급
골든하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