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고물 잠수함의 유쾌한 반란: 불가능을 헤쳐나갈 잠수함 코미디의 진수!

1996년, 한 편의 잠수함 코미디 영화가 극장가를 찾아왔습니다. 바로 데이빗 S. 워드 감독의 '잠망경을 올려라'입니다. '프레이저'로 유명한 켈시 그래머가 주연을 맡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였으며, 로렌 홀리, 롭 슈나이더, 해리 딘 스탠튼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스크린을 가득 채웁니다. 이 영화는 얼핏 진지해 보이는 해군 세계를 배경으로 하지만, 그 속에서 벌어지는 기발하고 예측 불가능한 해프닝들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주인공 토마스 닷지 소령(켈시 그래머)은 평생의 꿈인 핵잠수함 함장 자리를 갈망하지만, 다소 파격적인 지휘 방식 탓에 번번이 진급에서 미끄러집니다. 그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그래햄 소장(브루스 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닷지에게 호의적인 윈슬로우 해군제독(립 톤)은 그의 잠재력을 시험할 기회를 줍니다. 그러나 그 기회란 녹슬고 낡아빠진 2차 세계대전 참전용 디젤 잠수함을 지휘하여, 최첨단 핵잠수함으로 무장한 미 해군 함대의 방어망을 뚫고 가상 목표를 공격하는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였습니다. 게다가 그래햄 소장은 닷지 소령의 임무 실패를 확신하며, 일부러 문제아들로만 구성된 오합지졸 병사들을 그의 부하로 배치하기까지 합니다. 과연 닷지 소령과 그의 '오합지졸' 승무원들은 이 절망적인 미션 속에서 빛나는 팀워크를 발휘하며 거대한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까요?


'잠망경을 올려라'는 '폴리스 아카데미' 시리즈를 집필한 작가와 '메이저리그' 시리즈를 연출한 감독의 만남에서 알 수 있듯이, 엉뚱한 캐릭터들이 난관을 헤쳐나가는 전형적인 90년대식 코미디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비록 개봉 당시 비평가들의 평가는 다소 엇갈렸고, 각본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 영화는 시간이 흐른 뒤에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컬트 클래식"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특히 켈시 그래머는 '프레이저'에서의 신경증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자신감 넘치고 재치 있는 함장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예측 가능한 전개 속에서도 터져 나오는 유머와 함께, 고물 잠수함과 어딘가 나사 풀린 듯한 승무원들이 보여주는 기상천외한 작전들은 시종일관 미소를 짓게 합니다.
머리 아픈 생각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코미디를 찾고 계신다면, '잠망경을 올려라'는 90년대 특유의 경쾌함과 잠수함이라는 독특한 배경이 어우러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주말 저녁, 따뜻한 담요를 덮고 이 고물 잠수함의 유쾌한 여정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영화는 당신에게 한 시간 반 동안의 유쾌하고 확실한 웃음을 보장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고든 M. 더글라스

장르 (Genre)

코미디

개봉일 (Release)

1996-04-20

러닝타임

111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주요 스탭 (Staff)

리차드 랜도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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