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데드 1989
Storyline
피할 수 없는 어둠의 유혹: 모든 공포의 시작, 이블데드 (THE EVIL DEAD)
1980년대 초, 저예산 영화의 혁신으로 공포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한 젊은 감독의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샘 레이미 감독의 1981년작 <이블데드>입니다. 단순한 핏빛 잔혹극을 넘어, 예측 불허의 전개와 숨 막히는 서스펜스로 관객들을 전율케 했던 이 영화는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호러 팬들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전설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호러 장르의 상식을 뒤엎는 독창적인 연출과 젊은 브루스 캠벨의 열연은 애쉬 윌리엄스라는 전설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는 서막이기도 했습니다.
모든 비극은 평화로운 주말 여행에서 시작됩니다. 친구들과 함께 한적한 숲속 외딴 오두막으로 향한 애쉬(브루스 캠벨)와 그의 연인, 그리고 친구들은 달콤한 휴식을 꿈꿉니다. 그러나 그들의 호기심은 낡은 오두막 지하실에서 발견된 고대의 책, 바로 '죽음의 책(Necronomicon Ex-Mortis)'을 향합니다. 무심코 낭독된 고대 주문은 잠들어 있던 어둠의 힘을 깨우고, 숲은 순식간에 살아있는 악마들의 영역으로 변모합니다. 친구들은 차례로 끔찍한 존재 '데드바이트'에게 잠식당하며 서로를 위협하는 지옥 같은 밤이 펼쳐지고, 애쉬는 사랑하는 이들의 기괴한 변모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이 끝없는 어둠 속에서 그는 과연 생존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악몽 같은 밤은 그에게 어떤 상처를 남기게 될까요?
시간이 흘러도 <이블데드>가 여전히 회자되는 이유는, 단지 충격적인 비주얼 때문만은 아닙니다. 샘 레이미 감독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카메라 워크와 신선한 연출 기법으로 관객을 스크린 속 공포 한가운데로 끌어들였습니다. 피와 살점이 난무하는 고어 장면 속에서도 섬뜩한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 이 영화의 독특한 매력은, 이후 공포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주인공 애쉬 윌리엄스는 비록 이 영화에서 비극적인 생존자에 불과했지만, 이후 시리즈를 통해 공포의 상징이자 컬트 영웅으로 거듭나며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호러 캐릭터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진정한 공포 영화의 원형과 샘 레이미, 브루스 캠벨이라는 전설적인 콤비의 시작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이블데드>를 반드시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모든 공포의 뿌리, 그 시작을 목격하십시오. 당신은 아마 밤새도록 잠들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Details
배우 (Cast)
Mirabai Pease
Richard Crouchley
러닝타임
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