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첫사랑의 바람이 다시 부는 날, 23년 만의 기적 같은 재회

멜로 드라마의 거장 윤석호 감독이 선사하는 첫 장편 영화 <마음에 부는 바람>은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한편에 아련한 설렘을 불러일으킵니다. 드라마 '겨울연가', '가을동화' 등 '사계절 시리즈'로 한류 신드롬을 일으키며 수많은 이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셨던 윤석호 감독이 이번에는 일본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23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의 이야기를 섬세하고도 따뜻하게 그려냈습니다. 그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서정적인 연출은 스크린 가득 펼쳐지며,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고 사랑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어른들을 위한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영화는 비디오 아티스트 료스케(마시마 히데카즈 분)가 친구가 사는 홋카이도를 찾아 촬영하던 중, 운명처럼 고교 시절 첫사랑 하루카(사나다 마스미 분)와 재회하면서 시작됩니다. 2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왔던 두 사람은 마치 처음 만난 것처럼 어색하면서도 묘한 이끌림 속에서 다시금 서로의 마음에 첫사랑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느낍니다. 료스케의 카메라 렌즈를 통해 담기는 홋카이도의 눈부신 빛과 바람, 그리고 그 속에서 점차 표정을 찾아가는 하루카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단 3일간의 기적 같은 재회 속에서 이들은 잊고 지냈던 감정을 다시 마주하며, 시간이 흐르고 모든 것이 변했음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첫사랑의 기억과 감동을 되살립니다.


<마음에 부는 바람>은 단순히 첫사랑을 추억하는 것을 넘어, 사랑의 순수함과 우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윤석호 감독은 자연 속 우연과 인간 세상의 우연이 만나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특유의 서정적인 미학으로 표현해냈습니다. 홋카이도의 광활하고 신비로운 풍경은 두 주인공의 섬세한 감정선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관객들은 영화 속 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오롯이 함께 느끼게 될 것입니다. 2018년 제58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영화는 빠르고 자극적인 현대 사회 속에서 잊고 지냈던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관계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합니다. 첫사랑의 아련함과 재회의 기적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마음에 부는 바람>은 잊지 못할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윤석호

장르 (Genre)

기타

개봉일 (Release)

2020-11-05

배우 (Cast)
사나다 마스미

사나다 마스미

스가와라 다이키치

스가와라 다이키치

코마이 렌

코마이 렌

러닝타임

107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일본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윤석호 (각본) 마츠오카 슈사쿠 (제작자) 다카마 겐지 (촬영) 이지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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