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얼어붙은 절벽 위, 조국을 위한 뜨거운 숨결: '공작조: 현애지상'

영화 전문 매거진 독자 여러분, 혹독한 추위와 예측 불가능한 배신이 난무하는 스파이 스릴러의 세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거장 장예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2021년 선보인 영화 <공작조: 현애지상(Cliff Walkers)>은 그의 첫 스파이 장르 도전작으로,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습니다. 스파이 스릴러의 미학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제34회 금계상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장역), 촬영상을 거머쥐었고,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중국 출품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장예모 감독 특유의 압도적인 미장센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얼어붙은 만주의 풍경과 어우러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이야기는 냉전의 기운이 감도는 1931년, 일제 괴뢰국인 만주국의 하얼빈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소련에서 혹독한 훈련을 마친 네 명의 중국 공산당 특수요원들이 조국을 위한 극비 작전 '새벽'을 수행하기 위해 눈 덮인 만주 깊숙한 곳에 잠입합니다. 그들의 임무는 일제가 자행한 비인도적인 만행을 폭로할 수 있는 중요한 증인을 구출하는 것. 하지만 순조로울 것만 같았던 작전은 내부의 반역자로 인해 시작부터 위협에 직면하고, 요원들은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두 팀으로 나뉘어 각자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이들은 사랑하는 동료조차 믿을 수 없는 미로 같은 음모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입니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이들은 과연 '새벽' 작전을 성공시키고 무사히 귀환할 수 있을까요?

<공작조: 현애지상>은 단순한 첩보 스릴러를 넘어섭니다. 아름답지만 차가운 설원과 고풍스러운 도시 풍경은 장예모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조샤오딩 촬영감독의 미학적인 영상미가 더해져 숨 막히는 긴장감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배신과 반전은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다음 수를 예측하게 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심장을 졸이게 만듭니다. 배우 장역을 비롯한 배우들의 절제되면서도 강렬한 연기는 극한의 상황에 처한 인물들의 고뇌와 희생정신을 밀도 있게 그려냅니다. 로튼토마토에서 82%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하며 호평받은 이 영화는 스파이 장르의 팬뿐만 아니라, 뛰어난 영상미와 깊이 있는 서사를 선호하는 모든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차가운 얼음 위를 걷는 듯한 긴장감과 조국을 위한 뜨거운 헌신이 교차하는 이 작품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예모

장르 (Genre)

액션,스릴러

개봉일 (Release)

2021-09-16

러닝타임

120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중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조소정 (촬영) 조영욱 (음악)

Photos

Reviews & Comments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