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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기의 계절

The Season Of Percussions

1992. 4. 18.멜로/로맨스,드라마98연소자불가

감독: 차성호

Storyline줄거리

사랑, 타락, 그리고 구원: 금기를 넘나드는 격정 멜로, <타악기의 계절>

1990년대 초 한국 영화계는 과감하고 도전적인 시선으로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가운데 1992년 개봉한 차성호 감독의 영화 <타악기의 계절>은 격정적인 멜로 드라마의 깊이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박선주, 천호진, 최동준, 민복기 등 당시 최고의 배우들이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사랑과 욕망, 죄책감과 구원이라는 보편적이면서도 파괴적인 감정들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겨 놓았습니다.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으며 그려내는 서사의 깊이와 무게를 짐작하게 합니다.


영화는 동물원 사육사의 딸이자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인 예보원 가형(박선주 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녀의 삶에 마치 예측 불가능한 날씨처럼 등장한 은회(천호진 분)는 모든 것을 가진 듯 보이는 젊은 의사지만, 실상은 부유한 가문의 복잡한 배경과 이복형 시현(최동준 분)에 대한 지독한 열등감에 시달리며 마약이라는 파멸적인 늪으로 빠져듭니다. 가형은 그런 은회의 재기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은회는 가형의 순수한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동시에 마현의 요염한 여인 오증애(민복기 분)의 퇴폐적인 육체에 탐닉하는 자학적인 모순에 사로잡힙니다. 마약 중독으로 병동에 갇힌 은회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가형의 사랑뿐입니다. 가형은 자진해서 병동으로 들어가 그를 지키고 구원하지만, 그 과정에서 순결을 잃은 죄책감에 시달리며 성당을 찾습니다. 한편, 마현 시민들로부터 퇴폐와 타락의 근원으로 지목된 오증애는 아이러니하게도 은회의 이복형 시현의 변호를 받게 되고, 시현 또한 간통에 대한 종교적 해답을 구하던 중 성당에서 가형을 만나며 걷잡을 수 없는 열병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가형과 민씨 형제, 그리고 오증애를 둘러싼 처절하고 향기로운 애정 행각은 마현이라는 도시 전체의 소문이 되어 부풀어 오릅니다.


사랑과 중독, 사회적 시선과 개인의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타악기의 계절’이라는 제목처럼 예측 불가능하고 격렬한 운명의 리듬을 연주합니다. <타악기의 계절>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인간의 나약함과 강인함, 죄와 속죄, 그리고 구원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색하는 작품입니다. 1990년대 한국 영화의 대담한 시도를 엿볼 수 있는 이 영화는 강렬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농밀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파격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인간 본연의 욕망과 그로 인한 파국,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어나는 사랑의 숭고함을 엿보고 싶은 관객들에게 <타악기의 계절>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Trailer예고편

Cast (26)출연진

Crew제작진

차성호감독
강유일원작
김종서각색
박선주출연
천호진출연
최동준출연
민복기출연
장욱출연
양영준출연
윤덕용출연
장항선출연
박일출연
안병경출연
김상락출연
김지영출연
강미출연
최선희출연
황보경출연
신성문출연
유쾌한출연
윤일주출연
정동남출연
이석구출연
임택선출연
강희출연
김소연출연
김신명출연
이백출연
오도규출연
이풍구제작자
정지훈기획
정정원촬영
김기수조명
현대원편집
이종식음악
송진연분장
손인호사운드(음향)
이재희사운드(음향)
공보남사운드(음향)
조기호조감독
노기흘스틸
세방현상소현상
김민규제작부
고수복촬영팀
배삼용조명팀
㈜스크린라인제작사
상세 정보
개봉일
1992. 4. 18.
장르
멜로/로맨스,드라마
러닝타임
98분
등급
연소자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사
-
제작상태
개봉

Filming Locations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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