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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막차를 타고 오는 사람

The Man Who Always Takes The Last Train

1992. 11. 21.드라마,멜로/로맨스105연소자관람가

감독: 김혁

Storyline줄거리

엇갈린 운명, 수도의 길에서 다시 피어난 영원한 사랑

1992년 가을 극장가를 촉촉이 적셨던 멜로드라마 한 편이 있습니다. 김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성모, 김혜리 배우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바로 <언제나 막차를 타고 오는 사람>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멜로를 넘어선, 종교의 숭고한 벽 앞에서 인간 본연의 사랑과 갈등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드라마로, 1990년대 한국 영화계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수작입니다.

영화는 학창 시절 운명처럼 스쳐 지나간 영훈과 재희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냉혹한 현실의 장벽 앞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죠. 영훈은 친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한 삶의 허무와 현실 도피를 위해 구도의 길을 택하지만, 마음 한편에는 재희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품고 살아갑니다. 한편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재희 역시 아버지에 대한 반발심과 영훈과의 이별에서 오는 상실감에 수도자의 길을 선택하며 수녀가 됩니다. 서로 다른 길 위에서 각자의 고뇌를 겪던 두 사람. 7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뒤, 영훈은 동생 로사를 통해 수녀가 된 재희(아가다)의 소식을 듣게 되고, 그녀에게 끈질긴 구애를 시작합니다. 종교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그들의 사랑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심장병으로 인해 더 이상 수도 생활을 이어갈 수 없게 된 재희가 환속을 결심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재회는 현실로 다가오지만, 그들의 사랑은 여전히 기나긴 갈등과 선택의 연속에 놓이게 됩니다.

이 영화는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종교적 신념과 인간적인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이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운명처럼 얽힌 두 남녀가 수많은 역경과 종교적 갈등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변치 않는 마음을 지켜내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어쩌면 감독 스스로 "종교를 초월한 사랑을 표현하기에는 경륜이 짧았다"고 고백할 만큼 거대한 서사였을지 모르지만, 그 시도만으로도 이 작품은 멜로 영화의 지평을 넓혔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생, 그리고 인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언제나 막차를 타고 오는 사람>은 늦가을 밤, 식지 않는 여운과 함께 가슴 시린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1990년대 한국 멜로 영화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작품입니다.

Trailer예고편

Cast (28)출연진

Crew제작진

김혁감독
김영웅원작
김유민각본
정성모출연
김혜리출연
김희진출연
박준규출연
태현실출연
여운계출연
이영후출연
홍여진출연
유명순출연
윤혜신출연
최연진출연
이설산출연
김기종출연
박광진출연
강만희출연
박일출연
박종설출연
한명환출연
이준호출연
윤동현출연
홍충길출연
정영국출연
노경태출연
유경애출연
홍승이출연
조학자출연
이철재출연
유석 外 전남대 연극반출연
곽정환제작자
정종모기획
이성춘촬영
임재영조명
이경자편집
송병준음악
조융삼미술
김태욱소품
이성희의상
이화진분장
김삼선분장
김경일사운드(음향)
소원종사운드(음향)
양대호사운드(음향)
백진특수효과
김형태조감독
장화영조감독
김명훈조감독
서석환조감독
박희재스틸
김승호색보정
시네포럼마케팅(홍보)
김경식제작부
이덕수제작부
변희성촬영팀
이종태촬영팀
김만상촬영팀
최일도촬영팀
최석재조명팀
이기완조명팀
김형근조명팀
이영성조명팀
허석도의상/분장팀
이성우편집팀
윤종두기타스탭
㈜합동영화제작사
상세 정보
개봉일
1992. 11. 21.
장르
드라마,멜로/로맨스
러닝타임
105분
등급
연소자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사
합동영화(주)
제작상태
개봉

Filming Locations (1)촬영지

+ 촬영지 추가
안양 나환자촌 나자로마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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