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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My TYRANO: Together, Forever

2019. 8. 14.애니메이션98전체관람가

감독: 시즈노 코분

Storyline줄거리

공룡들이 하늘과 땅을 나눠 살던 아득한 시대.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는 거대한 몸집의 티라노와 작은 날개를 가진 꼬마 공룡이 “함께”라는 말의 기적을 발견하는 여정을 담은 모험담이다. 발자국이 모래에 찍히고, 바람이 어린 깃털을 스치며, 붉은 석양이 땅을 물들일 때 영화는 한 장의 그림책처럼 펼쳐진다. 무서움과 다정함이 한 화면에서 살고, 외로움과 용기가 같은 걸음으로 나아간다. 길 위에서 만난 두 친구는 서로의 결핍을 채우며 약속의 땅을 향해 간다. 포효 대신 깊은 숨을 삼키는 티라노, 아직 높이 날 수 없지만 별을 따라가는 작은 동무. 강을 건너고, 안개 낀 평원을 지나고, 별빛이 떨어지는 밤을 함께 껴안는다. 이야기의 힘은 거창한 반전이 아니라, 서로를 믿는 순간들이 쌓여 길이 되는 과정에 있다. 위험이 다가와도 영화는 공포를 부풀리기보다 손을 꽉 잡는 감정에 초점을 맞춘다. 그 손의 온기가 관객에게까지 전해진다. 연출은 과장이 아닌 숨결을 택한다. 색채는 부드럽고, 빛은 잔잔하게 번져 풍경을 감싼다. 거대한 공룡의 발걸음도 리듬처럼 느껴지고, 바람과 물소리는 장면 사이를 이어주는 멜로디가 된다. 액션은 빠르게 몰아치기보다, 자연의 시간과 함께 흐르며 캐릭터의 감정선을 오래 머물게 한다. 덕분에 긴장과 안도가 파도처럼 밀고 빠지며, 여정의 체온이 유지된다. 성우들의 목소리는 캐릭터의 숨을 살린다. 우렁찬 포효 뒤에 숨어 있는 망설임, 작은 목소리 안에 깃든 단단한 의지, 장난기와 두려움이 엇갈리는 떨림까지 섬세하게 잡아낸다. 티라노의 저음에는 상처와 다정함이 함께 깃들고, 어린 친구의 음색엔 호기심과 용기가 반짝인다. 표정과 몸짓의 애니메이션은 그 목소리를 따라 흐르고, 두 캐릭터 사이의 눈맞춤만으로도 장면이 완성된다. 이 영화가 건네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강함은 혼자 버티는 데서 오지 않고, 누군가와 나란히 걷는 데서 자란다. 서로의 다름이 흠이 아니라 약속이 될 수 있다는 것, 두려움은 끝이 아니라 손을 내밀 이유가 된다는 것. 그리고 영원이라는 말은 시간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방식에 달려 있다는 것. 왜 지금 이 영화를 봐야 할까. 소란한 세상에서 이 작품은 마음을 느리게, 하지만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어린 관객에겐 첫 모험의 설렘을, 어른 관객에겐 잊고 있던 약속의 온기를 돌려준다. 극장 불이 켜진 뒤에도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기 싫어질 만큼, 화면 속 숨결이 오래 남는다. 자, 손을 내밀어 함께 걸어보자—이 영화를 놓치면 후회할 것.

Trailer예고편

Cast (10)출연진

Crew제작진

시즈노 코분감독
사토 다이각본
우에노 키미코각본
후쿠시마 나오히로각본
시영준출연
정혜원출연
이세은출연
이현출연
김지혜출연
박영진출연
김준현출연
이시하라 카오리출연
신경환제작자
강상욱프로듀서
시미즈 요시히로프로듀서
강민하프로듀서
스즈키 요시미프로듀서
오오이시 미츠아키프로듀서
시노자키 토루촬영
야마다 하루사운드(음향)
에구치 마리스케기타스탭
이보라기타스탭
미타케 리에디자인
하나레구미주제가
코토링고 요조주제가
생각의 여름주제가
(주)미디어캐슬제작사
테즈카 프로덕션제작사
㈜NEW배급사
상세 정보
개봉일
2019. 8. 14.
장르
애니메이션
러닝타임
98분
등급
전체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사
(주)미디어캐슬
제작상태
개봉

Filming Locations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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