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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5

Taxi 5

2018. 11. 22.액션,어드벤처,코미디102

감독: 프랑크 가스탐비드

Storyline줄거리

마르세유의 햇살이 도로 위를 번쩍이며 미끄러질 때, 엔진의 박동이 심장을 두드린다. 프랑크 가스탐비드의 ‘택시 5’는 속도와 웃음을 한 손에 거머쥔 채, 다시금 전설의 하얀 택시를 불러낸다. 달리는 도시, 엇갈리는 호흡, 그리고 엉뚱한 우연들이 하나의 리듬으로 합쳐지는 순간, 관객은 자연스레 시트에 몸을 붙이고 달려갈 준비를 하게 된다. 이 영화는 도시의 길목마다 숨어 있는 모험심을 끄집어내는, 한 편의 경쾌한 질주다.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그 안의 호흡이 매력적이다. 파리에서 날던 에이스 형사가 뜻밖의 이유로 마르세유로 좌천되고, 거기서 ‘전설의 택시’와 인연을 잇는 어설픈 파트너를 만난다. 둘은 고성능 슈퍼카로 도시를 휩쓰는 이탈리아 강도단을 쫓아가며 실수하고, 다투고, 결국 서로의 리듬을 알아간다. 이야기의 미덕은 ‘어떻게 잡느냐’보다 ‘어떻게 함께 달리느냐’에 있다. 코너를 돌 때마다 사고 대신 팀워크가 업그레이드되고, 쫓고 쫓기는 서스펜스 대신 호흡과 타이밍의 코미디가 쌓인다. 연출은 가볍고도 정교하다. 햇빛이 반사되는 도로, 골목을 파고드는 카메라, 엔진음이 박자처럼 뛰는 사운드. 과장된 액션 대신 리듬감 있는 추격으로 속도를 체감하게 하고, 터지는 개그도 타이어가 노면을 터치하듯 정확한 지점에서 미끄러지듯 들어온다. 마르세유의 푸른 하늘과 항구의 바람, 그리고 도시의 미세한 소음까지 화면에 스며들어, 우리가 그 차의 조수석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을 준다. 배우들의 호흡은 이 영화의 연료다. 잘난 척하지만 어딘가 빈틈 많은 형사와, 덤벙대지만 감각적인 파트너의 케미는 쉴 틈 없이 웃음을 만든다. 작은 표정 변화, 서로를 향한 티격태격, 돌발 상황에서 나오는 인간적인 반응들이 캐릭터에 온기를 더한다. 베테랑 경찰 상사는 특유의 뻣뻣함과 허당미로 장면마다 ‘짧고 굵게’ 존재감을 남기고, 강도단은 말보다 속도로 자신들을 설명한다. 결국 기억에 남는 건 화려한 트릭보다, 서로의 결함을 덮어주는 순간들의 따뜻함이다. ‘택시 5’가 건네는 메시지는 명료하다. 속도는 기술에서 나오지만, 끝까지 버티게 하는 건 사람이다. 차가 아무리 빨라도 혼자 달리면 길을 잃고, 미숙함도 함께 달리면 용기가 된다. 도시는 차갑지만, 그 위를 달리는 마음은 의외로 부드럽다. 유쾌함 안에 배어 있는 이 온기가, 엔진이 꺼진 뒤에도 오래 남는다. 왜 봐야 하냐고? 뻔한 쫓고 쫓기는 액션에 지쳤다면, 이 영화는 속도와 웃음, 사람 냄새의 균형으로 당신의 주말을 단번에 환기시킨다. 도로 위를 스쳐가는 햇빛, 코너에서 탄력이 붙는 서스펜스, 뜻밖의 순간에 터지는 웃음까지—러닝타임 내내 가뿐하게 달리고, 극장을 나설 때는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다. 스크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질주와 미소, 이 영화를 놓치면 후회할 것.

Trailer예고편

Cast (5)출연진

프랭크 가스탐비드

말릭 벤탈라

베르나르 파시

살바도레 에스포시토

에두어드 몽투

Crew제작진

뤽 베송각본
말릭 벤탈라출연
살바도레 에스포시토출연
줄리앤 레이편집
유로파제작사
㈜콘텐츠판다투자사
(주)삼백상회배급사
상세 정보
개봉일
2018. 11. 22.
장르
액션,어드벤처,코미디
러닝타임
102분
등급
-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사
-
제작상태
개봉

Filming Locations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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