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립영화영화제
영화인
영화여행
아카데미
검색

로마

ROMA

2018. 12. 12.드라마13515세관람가

감독: 알폰소 쿠아론

Storyline줄거리

영화 전체 소개 알폰소 쿠아론의 로마는 한 사람의 기억으로 지어진 집에 들어서는 느낌이다. 낡지 않은 흑백의 빛이 멕시코시티 로마 지구의 골목과 주방, 옥상 빨래줄을 은은하게 적신다. 대단한 사건 대신, 매일의 숨소리와 발자국이 화면을 채운다. 그 잔잔함이 어느 순간 파도처럼 밀려와 가슴을 덮는다. 삶이란 이렇게 흘러간다는 걸, 눈부시게 보여주는 영화다. 줄거리와 서사의 특징 영화는 가정부 클레오의 한 해를 따라간다. 아이들을 깨우고, 개를 말리고, 마당을 쓸고, 밤마다 하늘을 올려다보는 그녀의 루틴이 작은 기적처럼 반짝인다. 사랑의 약속이 허물어지고, 도시 한복판에서 소요가 일어나며, 집안의 균열이 조금씩 커진다. 드라마틱한 전환 대신,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 자동차가 좁은 차고를 통과하는 긴 숨, 모래사장에 남은 발자국이 서사를 이끈다. 그래서 이야기는 “무엇이 일어났는가”보다 “어떻게 살아냈는가”를 보여준다. 연출 방식과 분위기 쿠아론은 넓게 놓아두고 오래 바라본다. 카메라는 거의 춤추지 않지만, 방 하나를 가로지르는 회전만으로도 집 안의 질서를 드러낸다. 흑백의 질감은 차갑지 않고, 햇살과 그늘의 층을 섬세하게 세운다. 물 닦는 걸레가 바닥에 남긴 물결, 극장 스크린에서 새어 나오는 빛, 시위대의 함성 뒤에 남는 정적—이 모든 소리가 귀를 깨운다. 갑자기 높아지는 파도 앞에서, 관객은 숨을 멈춘다. 그 잔상은 오래간다. 배우들의 연기와 캐릭터 매력 얄리차 아파리시오가 연기한 클레오는 말수가 적다. 하지만 눈빛과 자세가 말 대신 마음을 전한다. 주방에서 아이를 바라볼 때, 어두운 극장에 앉아 있을 때, 모래사장에 선 순간—그 표정 하나에 세계가 기운다. 마리나 데 타비라도 흔들리는 엄마의 복잡한 마음을 온기로 채운다. 아이들은 영화의 심장처럼 뛰며, 그 곁에서 클레오는 보이지 않는 기둥이 된다. 캐릭터들은 화려하게 등장하지 않지만, 한 번 만난 뒤엔 쉽게 잊히지 않는다. 이 영화가 가진 의미와 메시지 로마는 누군가의 뒤에서 조용히 세계를 떠받친 사람들에게 바치는 감사의 편지다. 집이라는 공간이 사실은 사람의 품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사랑이 꼭 큰 말로 증명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려준다. 역사의 소용돌이와 개인의 상처가 교차하는 그 자리에서, 영화는 말한다. 삶은 계속된다. 그리고 계속된다는 것만으로도 종종 구원에 닿는다. 관객이 꼭 봐야 하는 이유 이 영화는 사건보다 순간을 사랑한다. 그래서 관객은 스스로의 기억과 마주하게 된다. 한때 익숙했던 소리, 오래전 잊은 냄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마음. 로마는 그 모든 것을 조용히 꺼내어 손에 쥐여준다. 스크린 앞에서 자리에 박힌 듯 숨을 고르게 될 그 시간, 영화가 왜 예술인지 설득이 아니라 체험으로 보여줄 것이다. 이 영화를 놓치면 후회할 것

Trailer예고편

Cast (4)출연진

마리나 데 타비라

얄리차 아파리시오

낸시 가르시아

디에고 코티나 오트리

Crew제작진

얄리차 아파리시오출연
낸시 가르시아출연
디에고 코티나 오트리출연
가브리엘라 로드리게즈제작자
조나단 킹기획
데이빗 린드기획
제프 스콜기획
갈로 올리바레스촬영
애덤 고편집
Esperanto Filmoj제작사
Participant Media제작사
넷플릭스배급사
판씨네마(주)배급사
상세 정보
개봉일
2018. 12. 12.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35분
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멕시코
제작사
-
제작상태
개봉

Filming Locations촬영지

+ 촬영지 추가

등록된 촬영지가 없습니다.

이 영화의 촬영지를 알고 계신가요? "촬영지 추가" 버튼으로 제보해주세요.

← 영화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