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줄거리
"누룩 (The Yeast)"
우리가 믿는 현실은 과연 진실일까요?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라고 믿는 순간, 가장 익숙한 공간 속에서 가장 기묘한 미스터리가 싹트기도 합니다. 2024년 개봉작, 장동윤 감독의 신작 '누룩'은 바로 그런 질문을 던지며 관객을 미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가족이라는 가장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피어나는 기이한 균열, 그리고 한 소녀의 지극히 사적이지만 동시에 보편적인 진실 찾기는 올봄 극장가를 사로잡을 독특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합니다.
영화는 성적도, 성격도 빼어난 열여덟 살 다슬(김승윤 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녀에게는 특별한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막걸리를 향한 지극한 사랑입니다. 학교에서도 빈 화장품 병에 막걸리를 담아 홀짝일 정도로 막걸리는 다슬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다슬의 가족이 이사 오면서 인수하게 된 양조장은 누룩과 쌀, 물만으로 전통 주조법을 고수하며 동네에서 명성이 자자합니다. 이 맛의 비밀은 바로 양조장 인수 당시부터 그 출처를 알 수 없었던 신비로운 '누룩'에 있습니다. 이 누룩은 단순한 재료를 넘어, 다슬의 삶과 가족의 역사에 얽힌 어떤 비밀스러운 존재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평화롭던 다슬의 일상에 어느 날 갑자기 먹구름이 드리웁니다. 생기 넘치고 발랄했던 다슬은 온데간데없고,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린 것입니다. 그녀는 느닷없이 '누룩이 사라졌다'고 주장하며 앓아눕기에 이릅니다. 가족들은 다슬의 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누룩은 사라지지 않았으며, 이 모든 것이 다슬이 꾸며내는 환상일 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가족들의 시선 속에서 다슬은 점점 더 고립되고, 그녀의 주장은 점차 망상처럼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다슬은 누룩이 사라진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확신하며, 홀로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다슬의 내면에 깊이 파고들어, 그녀의 불안과 확신 사이에서 갈등하는 미묘한 감정선을 따라가게 됩니다. 가족들의 현실 부정과 다슬의 맹목적인 믿음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영화는 관객에게 진실이란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집니다. 과연 다슬은 사라진 누룩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누룩이 사라진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누룩'은 단순한 가족 드라마를 넘어, 미스터리와 드라마가 절묘하게 뒤섞인 복합적인 장르적 매력을 선사합니다. 익숙한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은 서늘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관객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김승윤 배우는 사랑스럽고 발랄한 소녀에서부터 자신의 확신과 현실 사이에서 고통받는 인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감정 스펙트럼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습니다. 송지혁, 박명훈, 이형주 배우가 그려내는 가족들의 모습 또한 다슬과의 첨예한 갈등 속에서 관객에게 깊은 공감과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전통주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활용하여 상실과 존재의 의미, 그리고 가족 간의 믿음을 탐구하는 이 작품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깊은 사유와 여운을 남길 것입니다. 오는 2024년, '누룩'이 선사할 특별한 미스터리에 빠져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Cast (4)출연진
상세 정보
- 개봉일
- 2026. 4. 15.
- 장르
- 가족,미스터리,드라마
- 러닝타임
- 84분
-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 제작국가
- 한국
- 제작사
- (주)1031스튜디오
- 제작상태
- 개봉예정
Filming Locations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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