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로맨스 1993
Storyline
사랑은 뜨겁게, 세상은 미치도록: <트루 로맨스>
1993년 개봉작 <트루 로맨스>는 단순한 범죄 영화를 넘어, 심장이 터질 듯한 격렬한 사랑과 예측 불가능한 운명이 뒤섞인 독특한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명장 토니 스콧 감독의 폭발적인 연출과 시네필을 열광시키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날카로운 각본이 만나 탄생한 이 작품은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재평가받아 컬트 클래식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 비평가 점수 93%를 기록하며 그 작품성을 입증했죠.
영화는 홍콩 액션 영화와 엘비스 프레슬리에 심취한 비디오 가게 점원 클레렌스(크리스찬 슬레이터)의 평범하지 않은 일상에서 시작됩니다. 생일날, 그는 우연히 디트로이트의 한 술집에서 매혹적인 여인 알라바마(패트리샤 아퀘트)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첫눈에 강렬한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순수해 보이는 알라바마에게는 어두운 비밀이 있었으니, 그녀는 매춘 조직의 일원이자 마약 조직과도 얽힌 드렉셀(게리 올드만)에게 묶여 있던 전문직 여성이었습니다. 알라바마 역시 클레렌스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클레렌스는 그녀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드렉셀을 찾아갑니다. 이 한 번의 만남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불러오고, 얼떨결에 드렉셀을 처단한 클레렌스는 실수로 엄청난 양의 코카인이 든 가방을 손에 넣게 됩니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두 연인은 마피아 조직의 추격을 피해 목숨을 건 도피를 시작하게 되고, 이들의 위험천만한 로맨스는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과 독특한 스릴을 선사합니다.
<트루 로맨스>는 그야말로 "타란티노적 스토리와 스콧적 감성의 기묘한 공존"이 빛나는 작품입니다. 타란티노 특유의 재기 넘치는 대사와 독창적인 캐릭터들이 토니 스콧 감독의 스타일리시하고 역동적인 연출을 만나 시너지를 발휘하죠. 특히 데니스 호퍼와 크리스토퍼 워컨의 압도적인 대결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회자되며, 브래드 피트, 발 킬머, 게리 올드만 등 조연들의 짧지만 강렬한 연기는 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로저 이버트 평론가는 영화의 "에너지와 스타일이 짜릿하다"고 극찬했으며, 피터 트래버스 평론가는 "타란티노의 거친 시가 <트루 로맨스>를 폭발시킨다"고 평가했습니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클레렌스와 알라바마의 순수한 열정,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광기 어린 세상의 대비는 이 영화를 단순한 범죄 액션을 넘어선, 영원히 기억될 '진정한 로맨스'로 완성시킵니다.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고 믿는 이들에게, 혹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트루 로맨스>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배우 (Cast)
러닝타임
2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