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피할 수 없는 악몽, 고속도로 위 섬뜩한 추격전의 시작

1980년대 스릴러 영화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로버트 하몬 감독의 <미드나잇 히쳐>(원제: The Hitcher)는 관객들에게 단순한 공포를 넘어선 실존적인 불안감을 선사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입니다. 1986년 개봉 이후, 룻거 하우어의 섬뜩한 연기 변신과 C. 토마스 하우웰의 절규하는 연기가 어우러져 한 청년의 지옥 같은 여정을 숨 막히게 그려냈죠. 광활한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능한 살인마와의 조우는 당신의 심장을 끊임없이 조여올 것입니다.


시카고에서 대학에 다니던 평범한 청년 짐(C. 토마스 하우웰 분)은 고향 샌디에이고로 향하던 중, 히치하이킹을 하는 한 사나이에게 친절을 베풉니다. 하지만 차에 태운 순간, 존 라이더(룻거 하우어 분)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남자는 순식간에 악마로 돌변하여 짐의 목숨을 위협하고 잔혹한 살인을 예고하죠. 간신히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난 짐. 그러나 짐의 악몽은 그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존 라이더는 끈질기게 짐을 뒤쫓으며 그가 저지른 모든 살인의 누명을 짐에게 교묘하게 씌웁니다. 짐의 눈앞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고, 심지어 그를 돕던 식당 웨이트레스 내쉬(제니퍼 제이슨 리 분)마저 존의 손에 처참하게 스러져가죠. 경찰은 짐을 살인마로 단정하고 맹렬히 추격하고, 짐은 이제 무자비한 살인마와 집요한 경찰 양쪽으로부터 동시에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마치 먹잇감을 가지고 놀듯, 존 라이더는 짐의 정신을 파고들며 그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습니다. 누가 살인마이고 누가 피해자인가. 이성을 마비시키는 고속도로 위의 생존 게임은 과연 어떻게 끝을 맺을까요?


<미드나잇 히쳐>는 단순한 슬래셔 영화를 넘어, 심리적 압박과 서스펜스의 절정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룻거 하우어는 목적 없는 순수한 악 그 자체인 존 라이더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스크린을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공포를 선사합니다. 광활하고 황량한 서부 텍사스의 배경은 주인공의 고립감을 극대화하며, 숨 쉴 틈 없는 전개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개봉 당시에는 다소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른 뒤 컬트 클래식으로 재평가받으며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인간 본연의 공포를 탐험하고 싶다면, 이 섬뜩하고 매혹적인 스릴러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Details

감독 (Director)

로버트 하몬

장르 (Genre)

공포(호러),드라마,스릴러,액션

개봉일 (Release)

1996-05-24

러닝타임

97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트라이스타 픽쳐스

주요 스탭 (Staff)

에릭 레드 (각본) 에드워드 S. 펠드먼 (기획) 찰스 R. 미커 (기획) 존 실 (촬영) 프랭크 J. 우리오스테 (편집) 마크 아이샴 (음악) 딘스 다니엘센 (미술) 데니스 가스너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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