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라잇 1996
Storyline
"어둠 속 한 줄기 빛,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 속으로: 영화 <데이라잇>"
1996년 개봉작 <데이라잇>은 뉴욕 한복판을 뒤흔든 해저 터널 붕괴라는 충격적인 소재로 관객들의 심장을 조여왔습니다. 롭 코헨 감독('분노의 질주', '미이라 3' 등)이 연출한 이 작품은 당대 최고의 액션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을 주연으로 내세워, 단순한 재난을 넘어선 인간 생존의 드라마를 그려냈죠. 폐쇄된 공간이 주는 극한의 공포와 희망을 향한 처절한 몸부림,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이끌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는 개봉 28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저녁 러시아워, 맨해튼과 뉴저지를 잇는 허드슨 터널은 수많은 차량으로 가득합니다. 평범했던 일상은 한순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하죠. 유독성 물질을 실은 트럭과 경찰의 추격을 피하던 보석 강도 소년들의 차량이 충돌하면서 터널은 거대한 폭발에 휩싸입니다. 양쪽 출구가 모두 무너져 완벽하게 봉쇄되고, 유독가스와 화염이 치솟으며 불안정한 구조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을 연출하죠. 이때, 우연히 터널 입구에 다다랐던 전직 긴급구조반 반장 키트(실베스터 스탤론 분)는 망설임 없이 구조 본부로 달려갑니다. 한때 동료들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던 그였지만, 터널 안에 갇힌 이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키트는 유일한 통로인 환기구를 통해 위험천만한 터널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간신히 생존자들과 합류합니다. 하지만 터널 안은 끊임없이 물이 새어 들어오고, 예측 불가능한 붕괴가 이어지는 지옥 그 자체. 키트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생존자들과 함께 필사적인 탈출구를 찾아 어둠 속을 헤쳐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목표는 오직 하나, '데이라이트(Daylight)', 즉 빛을 향한 탈출입니다.
<데이라잇>은 재난 영화의 정석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실베스터 스탤론의 깊이 있는 연기를 통해 차별점을 만들어냅니다. '람보'나 '록키'처럼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는 영웅이 아닌,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인간적인 고뇌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키트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더욱 진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죠. 영화는 폐쇄된 공간이 주는 시각적인 압박감과 더불어, 물이 차오르고 구조물이 붕괴되는 순간들을 실감 나는 특수 효과(당시에는 실용 효과가 많이 사용되어 호평을 받았습니다.)로 생생하게 담아내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합니다. 비록 일부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Daylight’는 홈 비디오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재난 영화 팬들에게는 꾸준히 회자되는 명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어둠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을 찾아가는 인간의 끈질긴 의지와 드라마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영화 <데이라잇>은 잊을 수 없는 스릴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배우 (Cast)
러닝타임
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유니버셜 픽쳐스
주요 스탭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