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캅스 3 1998
Storyline
유쾌한 파트너십의 새 지평: '투캅스 3', 불꽃 튀는 남녀 콤비의 귀환!
1990년대 한국 영화 코미디 액션의 한 획을 그었던 전설적인 시리즈, '투캅스'가 1998년, 신선한 바람을 안고 세 번째 이야기로 관객을 찾아왔습니다. 강우석 감독의 성공적인 바통을 이어받아 김상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작품은, 기존 시리즈가 선보였던 비리 경찰들의 시궁창 같은 현실 대신, 유쾌한 남녀 버디물의 새로운 공식을 제시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배우 김보성, 권민중, 박용우, 양택조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무장한 '투캅스 3'는 익숙한 듯 신선한 웃음과 짜릿한 액션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리즈 팬들은 물론, 새로운 관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안겨줄 준비를 마쳤습니다.
강형사를 골탕 먹이던 신세대 경찰이었던 이 형사(김보성 분)는 어느덧 베테랑 고참 형사가 되어 새로운 파트너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타난 신참은 심상치 않습니다.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인 동시에, 씩씩하다 못해 저돌적인 최 형사(권민중 분)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폼나잖아요"를 외치는 이 형사와 "정의 수호"를 신념으로 삼는 최 형사는 시작부터 사사건건 부딪치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입니다. 이 형사는 여경이라고 봐주는 배려를 무시하고 현장으로 뛰어드는 최 형사가 못마땅하고, 최 형사 역시 자신을 여자라는 이유로 푸대접하는 이 형사에게 매번 폭발합니다. 이러한 두 사람의 좌충우돌은 영화 전반에 걸쳐 유쾌한 웃음과 코믹한 상황들을 연출하며, 이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입니다.
한편, 장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빌런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총기를 풀어 사고가 일어나야 경제가 밝아진다는 얼토당토않은 이론으로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상곤파' 일당이 이번엔 중국 마피아 조직과 손잡고 '한중연합조폭'이라는 거대한 악의 축을 결성하며 국제적인 음모를 꾸밉니다. 과연 이 형사와 최 형사는 티격태격하는 가운데서도 완벽한 호흡을 찾아내, 거대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하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이 남녀 혼성 '투캅스' 콤비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1990년대 후반 한국 코미디 액션 영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투캅스 3'는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남성 중심적이었던 기존 형사 버디물에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비록 개봉 당시 시리즈 중 가장 낮은 관객수를 기록하고 일부 비판도 있었지만, 김보성의 '의리' 이미지와 권민중의 건강미 넘치는 매력이 어우러져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남성우월주의를 코믹하게 비꼬는 풍자 요소는 시간이 지난 지금 봐도 신선한 웃음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호쾌한 액션과 예측불허의 코미디, 그리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환상의 하모니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과거 '투캅스' 시리즈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분들, 혹은 통쾌한 웃음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액션 코미디를 찾는 관객이라면 '투캅스 3'가 선사하는 유쾌한 매력에 푹 빠져볼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액션,코미디
개봉일 (Release)
1998-04-11
배우 (Cast)
러닝타임
98분
연령등급
18세미만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시네마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