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2021
Storyline
전화 한 통에 모든 것을 잃는 순간, 절망 끝에서 피어나는 처절한 추격! 영화 '보이스'
2021년, 우리 사회를 끊임없이 위협하는 보이스피싱이라는 현실 범죄를 정면으로 다루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화두를 던졌던 영화 <보이스>는 단순한 범죄 액션을 넘어선 깊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김곡, 김선 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강렬한 앙상블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단 한 번의 통화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를 보냅니다. 개봉 당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1년 한국 영화 중 의미 있는 흥행을 기록한 <보이스>는 보이스피싱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한국 영화 최초로 심도 있게 다뤘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부산의 한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대규모 보이스피싱 사기극으로 시작됩니다. 전직 형사이자 현장 작업반장인 서준(변요한)은 딸의 병원비, 아파트 중도금까지, 동료들과 가족들이 목숨처럼 모아온 30억 원을 한순간에 잃게 되는 비극을 마주합니다. 절망 속에서 서준은 돈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끈질기게 추적하고, 마침내 중국에 위치한 그들의 본거지 콜센터에 잠입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곳에서 서준은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거대한 스케일과 개인 정보 확보부터 기획실 대본 입고, 인출책 섭외, 환전소 작업에 이르는 치밀한 범죄 시스템에 경악합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서 피해자들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모든 것을 기획하는 총책 곽프로(김무열)와 대면하게 됩니다. 곽프로가 300억 원 규모의 새로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게 된 서준은 빼앗긴 돈을 되찾고 이 거대한 악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목숨 건 사투를 시작합니다.
<보이스>는 단순히 보이스피싱 범죄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그들의 교묘하고 잔혹한 수법을 철저한 고증과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스크린에 생생하게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관객들은 영화를 통해 "막연하게 난 안 속으면 되지"라고 생각했던 보이스피싱의 위험성과 그 촘촘한 조직의 악랄함을 적나라하게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변요한은 절박함과 분노, 그리고 날 것 그대로의 액션을 선보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김무열은 희망과 공포를 오가는 목소리로 피해자들을 농락하는 곽프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김희원, 박명훈 등 베테랑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또한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입니다. 비록 일부 평단에서는 서사의 짜임새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보이스>는 보이스피싱이라는 현대 사회의 '기계화된 악'에 맞서는 인간의 처절한 투쟁을 강렬한 액션과 서스펜스로 풀어내며 시대적 공감과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통쾌한 복수를 넘어, 보이스피싱의 실체와 공포를 직시하게 만들며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보이스>는 반드시 관람해야 할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범죄,액션
개봉일 (Release)
2021-09-15
배우 (Cast)
러닝타임
109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수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