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호 2020
Storyline
가슴 시린 첫사랑, 치유의 꽃으로 피어나다: 영화 '시호 (First Love)'
1. 간략한 소개 차가운 현실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온기, 영화 <시호 (First Love)>는 2019년, 우리에게 잊고 있던 순수한 감성을 선사하며 멜로/로맨스 장르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깁니다. 홍수동 감독의 섬세한 연출 아래, 배우 신은경, 윤희석, 김도우, 진혜경 등 연기파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열연이 더해져 관객의 마음에 잔잔하지만 묵직한 울림을 전합니다. 특히 제목인 '시호'가 실제 식물 '시호'에서 가져온 '치유의 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듯, 이 영화는 아픈 이들의 상처를 보듬고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시선으로 가득합니다. 자극적인 소재들이 가득한 스크린 속에서, <시호>는 마치 한 폭의 수채화처럼 부드러운 감동으로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질 준비를 마쳤습니다.
2. 간략한 줄거리 영화는 부모님을 잃고 홀로 남겨진 열일곱 소년 우민(김도우 분)의 시선에서 시작됩니다. 그의 세상에 나타난 이는 다름 아닌 돌아가신 부모님의 간병인이었던 수정(신은경 분). 언어 장애를 지닌 채 말없이 우민의 곁을 지키는 수정의 모습은 소년의 마음에 애틋한 감정을 싹트게 합니다. 그저 조용히 그녀를 지켜보던 우민은, 수정이 감당하기 힘든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미성년의 몸과 가난한 현실 속에서 병원비조차 마련할 수 없는 무력감은 소년을 잔혹한 세상으로 내모는 계기가 됩니다.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뛰어든 우민의 첫사랑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시호>는 이처럼 미성숙하지만 순수하기에 더욱 뜨거운 첫사랑과 희생의 감정을 아름다운 영상미 속에 담아냅니다.
3. 영화 추천
<시호>는 단지 로맨스를 넘어, 한 소년의 성장통과 한 여인의 상처가 만나 서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특히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시호>를 선택한 배우 신은경은 단 한 마디의 대사 없이 오직 눈빛과 표정만으로 수정의 복잡한 내면과 아픈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합니다. 여기에 신예 김도우 배우가 사춘기 소년 우민의 순수함과 절박함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윤희석, 진혜경, 성현, 표예진 등 조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또한 영화의 깊이를 더합니다.
최근 자극적이고 휘발적인 이야기에 지쳐있는 관객이라면, <시호>가 선사하는 차분하고 감성적인 접근 방식에 깊이 몰입하게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잔잔하게 이어지는 긴장감, 그리고 뜨거운 감동으로 마무리되는 이야기는 분명 오래도록 가슴속에 남을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첫사랑의 아련함, 치유의 소중함, 그리고 순수한 희생의 가치를 되새기고 싶은 분들에게 영화 <시호>는 분명 놓쳐서는 안 될 특별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멜로/로맨스
개봉일 (Release)
2020-02-27
배우 (Cast)
러닝타임
103분
연령등급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영화사청춘 주식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