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심해의 공포가 깨어난다: 압도적인 스릴러, '레비아탄'

1980년대 후반, 심해를 배경으로 한 미지의 공포가 스크린을 강타하며 관객들의 숨통을 조여왔습니다. 바로 조지 P. 코스마토스 감독의 SF 호러 스릴러 걸작, '레비아탄'입니다. '로보캅'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피터 웰러와 카리스마 넘치는 리차드 크레나, 그리고 아만다 페이즈와 다니엘 스턴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심해라는 밀폐된 공간이 주는 극한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구현해냈죠. 이 영화는 당시 유행처럼 번지던 해양 괴수 영화들 속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에이리언'과 같은 밀실 호러의 계보를 잇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리언'의 음악을 맡았던 제리 골드스미스가 다시 한번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여, 영화 전반에 흐르는 음울하고 불안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조성했습니다.


영화는 해저 수천 미터 아래, 삼대양회사의 해저 광산 기지에서 시작됩니다. 은 채굴 작업을 하던 7명의 광부들은 우연히 바닷속에 가라앉은 낡은 러시아 선박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몇 가지 물품을 가져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 미스터리한 배는 단순한 침몰선이 아니었습니다. 그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 돌연변이가 숨겨져 있었고, 이내 해저 기지 대원 중 일부가 감염되어 끔찍한 괴물로 변이하기 시작하죠. 대원들은 통제 불능의 상황에 놓이게 되고, 조장 벡은 본부에 이 사실을 알리고 대원들의 즉각적인 귀환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회사의 이사 톰슨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대원들의 탈출을 방해하고, 설상가상으로 허리케인까지 겹치면서 대원들은 문자 그대로 고립무원의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불가사리처럼 증식하며 시시각각 생명을 위협하는 괴물들과, 그들을 가둔 회사라는 또 다른 괴물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사투가 펼쳐집니다.


'레비아탄'은 단순한 크리처 영화를 넘어섭니다. 밀폐된 심해 기지라는 공간이 주는 claustrophobia(폐소공포증)는 영화 내내 관객을 압도하며, 보이지 않는 위협과 예상치 못한 변이로 인한 공포는 심장을 조여옵니다. 또한,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빚어낸 비극을 심해라는 절망적인 배경에서 더욱 극대화하여 보여주며 강렬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뛰어난 특수 효과와 실감 나는 분장은 30년이 넘은 지금 보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깊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숨 막히는 긴장감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선호하는 분, 혹은 고전 SF 호러 스릴러의 진수를 맛보고 싶은 분이라면 '레비아탄'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필람 목록이 될 것입니다. 심해의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나약함과 괴물의 잔혹함,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덮어버리는 거대한 시스템의 무자비함을 지금 바로 경험해보세요.

Details

감독 (Director)

클라우디오 프라가소

장르 (Genre)

SF,공포(호러),스릴러

개봉일 (Release)

1989-06-24

배우 (Cast)
Victoria Vera

Victoria Vera

Carlos Santurio

Carlos Santurio

러닝타임

84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고든컴퍼니

주요 스탭 (Staff)

클라우디오 프라가소 (각본) 호세 가르시아 갈리스테오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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