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평범한 남자의 예측불가 살인 목격, 코미디와 액션이 춤추는 광란의 밤"

1990년대 홍콩 영화의 황금기는 다양한 장르와 스타들의 활약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늘 '홍콩 영화계의 큰형님'이라 불리는 홍금보 감독이 있었죠. 감독이자 배우, 무술감독으로서 팔색조 매력을 뽐냈던 그가 1991년 선보인 영화 <용가호저(Slickers Vs. Killers)>는 코미디와 범죄,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한데 버무려낸 작품입니다. 비록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지는 않지만, 당시 홍콩 영화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재기 발랄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홍콩 액션 코미디 팬들에게는 여전히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장학우, 정유령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함께 출연하며 홍금보 사단 특유의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스크린 가득 뿜어냅니다.


영화는 평범한 삶을 살던 한 가장에게 닥친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그립니다. 홍금보가 연기하는 핸드폰 회사 최고의 세일즈맨 홍성공은 형사인 아내 내 리사(정유령 분)와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꾸려나가던 중입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던 그는 신경과 치료까지 받게 되고, 의사의 조언에 따라 아내와의 소중한 결혼 5주년 저녁 식사를 준비합니다. 모든 것이 순조로울 것만 같았던 그날 밤, 운명의 장난처럼 홍성공은 아내와 약속한 식당 주차장에서 우연히 끔찍한 살인 사건을 목격하고 맙니다. 이로 인해 그는 순식간에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어 폭력 조직의 표적이 됩니다. 목격자를 없애려는 청부 살인업자 '박쥐'와 그의 동료 '올빼미'의 집요한 추적이 시작되고, 홍성공의 목숨은 바람 앞의 촛불 신세가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내 리사를 남몰래 흠모하던 그녀의 동료 형사 아이(장학우 분)마저 홍성공이 사라지길 바라는 뜻밖의 속셈을 드러내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꼬여갑니다. 과연 홍성공은 이 모든 위기 속에서 살아남아 다시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용가호저>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장르의 혼합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얼핏 보면 코미디와 범죄 스릴러가 혼재된 다소 산만한 흐름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는 90년대 홍콩 영화만이 가질 수 있었던 독특한 매력이기도 합니다. 홍금보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베테랑 무술 감독다운 유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는 이 영화의 놓칠 수 없는 백미입니다.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사건들 속에서 홍성공이 보여주는 고군분투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짜릿한 쾌감을 동시에 선사할 것입니다. 또한, 장학우와 정유령 등 주연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 앙상블은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복잡한 고민 없이 한바탕 웃고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를 찾으신다면, <용가호저>는 홍금보 감독이 선사하는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홍콩 액션 코미디의 진수를 경험하게 해 줄 것입니다. 지금 바로 혼돈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액션의 향연에 빠져보세요!

Details

감독 (Director)

홍금보

장르 (Genre)

코미디,범죄

개봉일 (Release)

1992-01-11

러닝타임

96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홍콩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홍금보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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