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요리사 복장을 한 전설의 유령, 거대한 전함을 구원하다: <언더씨즈>

1992년 개봉작 <언더씨즈>는 스티븐 시걸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대표작으로, 그를 액션 스타의 반열에 확고히 올린 걸작입니다. 흔히 '바다 위의 다이하드'로 불리며, 밀폐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액션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주죠. 앤드류 데이비스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3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 1억 5천6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쾌감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언더씨즈>는 액션 영화 팬이라면 반드시 경험해야 할 필름 느와르적 명작으로 남아있습니다.


이야기는 미 해군 최강의 순양함이자 전함인 미조리호의 마지막 항해에서 시작됩니다. 오랜 임무를 마치고 퇴역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이 거대한 철갑선은 이제 최소한의 인원만을 태운 채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마지막 항해는 예측할 수 없는 테러의 그림자에 휩싸입니다. 광기 어린 전직 CIA 요원 윌리엄 스트라닉스(토미 리 존스 분)와 타락한 크릴 부함장(게리 부시 분)이 결탁하여 미조리호에 적재된 핵무기를 탈취하려는 음모를 꾸민 것이죠. 그들은 위문 공연단을 가장하여 미조리호를 장악하고 전 세계를 핵 위협에 빠뜨립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 모든 승조원이 감금되거나 살해당하는 아수라장 속에서 악당들이 미처 예상하지 못한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요리사 케이시 라이백(스티븐 시걸 분)입니다. 그는 단순한 요리사가 아니었습니다. 20년간 해군에 복무하며 베트남, 중동, 파나마를 누빈 전설적인 네이비 실(Navy SEAL) 특수요원이었죠. 과거의 상처로 요리사의 길을 택했지만, 그의 안에 잠재된 '살인 기계' 본능은 배가 포위당하자 다시금 깨어납니다. 테러리스트들은 요리사 복장을 한 이 유령 같은 존재가 자신들을 지옥으로 이끌 것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알지 못했습니다. 미조리호의 마지막 전투는 이제 함선 내부에서, 전설적인 요리사와 핵무기를 노리는 광기 어린 테러리스트들 사이에서 시작됩니다.


<언더씨즈>는 스티븐 시걸 특유의 절제되면서도 폭발적인 액션 스타일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영화입니다. 그의 날카로운 합기도 기술과 맨몸 액션은 좁은 함선 내부를 무대로 더욱 빛을 발하며,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과 시원한 타격감을 선사합니다. 토미 리 존스와 게리 부시가 보여주는 광기 어린 악역 연기는 스티븐 시걸의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영화의 몰입도를 극대화하죠. 복잡한 플롯보다는 선 굵은 액션과 명확한 선악 구도를 선호하는 관객이라면 <언더씨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전개와 예측 불가능한 액션 시퀀스는 101분 내내 당신을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과거의 명작을 다시 한번 감상하거나, 90년대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정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언더씨즈>를 만나보세요. 요리사복 아래 숨겨진 진짜 영웅의 활약에 분명 매료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제프 머피

장르 (Genre)

스릴러,액션

개봉일 (Release)

1992-11-07

러닝타임

98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Photos

Reviews & Comments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