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피 튀기는 유쾌함! 홍콩 코미디 액션 호러의 진수, 맹귀 패왕화!

1990년, 홍콩 영화의 황금기를 수놓았던 다채로운 장르 중에서도 유독 빛을 발했던 코미디 액션 호러의 걸작이 있습니다. 바로 진유지 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맹귀 패왕화 (Here Comes A Vampire)'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찔하면서도 유쾌한 기운이 감도는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당시 홍콩 영화만이 선사할 수 있었던 독보적인 B급 감성과 스펙터클한 재미를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매력으로 고전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 작품은, 스산한 공포와 배꼽 빠지는 코미디, 그리고 시원한 액션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 선물 세트와 같습니다.

이야기는 심상치 않은 임무에서 시작됩니다. 한 경찰관은 은밀히 우(오요한)에게 남녀 SWAT 팀을 통합한 후 해체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만약 우가 이들을 자진 사퇴시키는 데 성공한다면, 승진과 함께 영국 여권까지 손에 넣을 수 있는 파격적인 제안이었죠. 그리하여 어딘가 엉뚱하고 개성 넘치는 대원들로 구성된 남녀 SWAT 팀은 미션을 위해 한데 모여 훈련 캠프로 향합니다. 평화로운 듯 보이던 캠프의 첫날 밤, 대원들은 호기심에 동양식 위자보드와 같은 것을 통해 영혼을 소환하는 의식을 벌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무모한 시도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고 맙니다. 과거 이곳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한 여성의 원혼이 깨어나고, 이 한 맺힌 유령은 캠프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혼돈의 밤을 선사합니다. 특히 대원 중 신(허지안)과 메이(유옥정)를 시작으로 팀원들에게 빙의하여 기이한 존재로 변모시키는 유령의 능력은 이 영화의 공포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유쾌한 소동극의 발단이 됩니다. 과연 SWAT 대원들은 자신들을 노리는 유령의 저주에 맞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기묘한 현상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요?

'맹귀 패왕화'는 공포, 코미디, 액션이라는 세 가지 장르를 완벽하게 직조해내며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기상천외한 특수효과와 홍콩 영화 특유의 과장된 연출은 보는 내내 웃음을 유발하며, 예측 불허의 상황들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옵니다. 여기에 스턴트 전문가인 진유지 감독의 연출답게, 대원들과 유령, 그리고 흡혈귀로 변한 존재들 간의 박진감 넘치는 격투와 스턴트 액션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어설픈 듯 보이는 설정 속에서도 배우들의 열연과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는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며, 홍콩 영화 팬들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날려버리고 싶고, 동시에 짜릿한 공포와 시원한 액션까지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맹귀 패왕화'는 단연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 영화와 함께 피 튀기는 유쾌함 속으로 뛰어들어 보세요!

Details

감독 (Director)

원상인

장르 (Genre)

공포(호러),코미디,액션

개봉일 (Release)

1993-05-22

러닝타임

93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홍콩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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