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뉴욕의 거리에서 전설이 되기까지: 천재 예술가의 불꽃 같은 삶, <바스키아>

1980년대 뉴욕 예술계를 뜨겁게 달궜던 장 미셸 바스키아의 격정적인 삶을 다룬 영화 <바스키아>는 1996년 개봉 이후 꾸준히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신표현주의 화가이자 바스키아의 실제 동료였던 줄리안 슈나벨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라는 점이 더욱 특별합니다. 영화 속 바스키아의 그림들을 감독이 직접 그려냈다는 사실은 그의 깊은 이해와 애정을 보여줍니다. 제프리 라이트가 바스키아 역을 열연했으며, 데이빗 보위가 앤디 워홀로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거리에서 노숙하며 활보하던 쟝 미셸 바스키아는 자신만의 거칠고 독특한 그래피티 'SAMO'로 뉴욕 예술계에 혜성처럼 등장합니다. 그의 천재성은 앤디 워홀 같은 거장들의 눈에 띄며, 바스키아는 순식간에 유명세와 함께 막대한 부를 거머쥡니다. 그러나 명성은 곧 자유로웠던 그를 옥죄는 족쇄가 됩니다. 미술 거래상들의 농간과 대중의 비판, 시기와 질투는 그의 순수한 창작열을 잠식하고, 결국 그는 약물과 방탕한 생활에 빠져듭니다. 소중했던 관계들마저 파괴되고, 영화는 빛나는 성공 뒤 가려진 예술가의 불안정한 내면과 비극적인 고뇌를 강렬하게 그려냅니다.

영화 <바스키아>는 한 천재 예술가의 삶을 통해 명성과 자유, 창작열과 상업주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보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흑인 예술가로서 마주했던 차별과 고독은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제프리 라이트의 혼신을 다한 연기와 데이빗 보위를 비롯한 명배우들의 앙상블, 줄리안 슈나벨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은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화려하지만 잔인했던 1980년대 뉴욕 미술계의 이면과 불꽃처럼 타올랐던 한 예술가의 비극적인 삶을 경험하고 싶다면 강렬한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본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탐라 데이비스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1998-09-18

러닝타임

93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모멘텀 필름즈

주요 스탭 (Staff)

릴리 브라이트 (제작자)

Photos

Reviews & Comments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