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추격의 미학, 숨 막히는 사투 속으로: <도망자 2>

1993년 전 세계를 열광시켰던 불멸의 추격 스릴러 <도망자>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더욱 강렬해진 서사와 거대해진 스케일로 관객들을 찾아온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1998년 개봉작 <도망자 2>(U.S. Marshals)입니다. 전작에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던 ‘샘 제라드’ 역의 토미 리 존스가 다시 한번 냉철하고 집요한 연방 보안관으로 돌아와 팬들을 열광시켰죠. 여기에 당시 최고의 액션 스타 웨슬리 스나입스가 쫓기는 자로, 그리고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새롭게 합류하며, 세 거장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했습니다. 전작의 아우라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망자’의 탄생을 알린 이 영화는, 단지 속편을 넘어선 그 이상의 스릴과 액션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영화는 뉴욕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 사건과 함께 시작됩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마크(웨슬리 스나입스)는 병원에서 체포되어 특급 죄수 호송 비행기에 오르죠. 이 비행기에는 다른 죄수들을 호송 중이던 베테랑 연방 보안관 샘 제라드(토미 리 존스)와 그의 팀도 탑승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평범해야 할 비행은 갑작스러운 암살자의 등장으로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격렬한 총격전 끝에 비행기는 오하이오 강으로 추락하고 맙니다. 혼란을 틈타 탈출에 성공한 마크. 이제 샘 제라드는 또 다른 도망자를 추적해야 하는 숙명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이번 추격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마크의 목숨을 노리는 정체불명의 암살자, 그리고 연방 정부 기관의 입김으로 샘의 수사팀에 합류하게 된 비밀스러운 정부 요원 존 로이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등장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예고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과연 마크는 무엇으로부터 도망치고 있으며, 그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샘 제라드는 이번에도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요?

<도망자 2>는 전작의 성공 공식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더욱 복잡하고 치밀한 플롯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킵니다. 웨슬리 스나입스가 연기하는 마크는 과연 무고한 도망자인지, 아니면 거대한 음모의 핵심인지 끝까지 의심을 놓을 수 없게 만들며 극의 미스터리를 더합니다. 여기에 토미 리 존스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관객들이 다시 한번 '샘 제라드'라는 캐릭터에 열광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샘 제라드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요원 존 로이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두 주연 배우와의 팽팽한 신경전으로 영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비록 일부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전작과의 비교를 피할 수 없었으나, 뛰어난 액션 시퀀스와 배우들의 열연은 이 영화가 90년대 후반 액션 스릴러 장르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기에 충분함을 증명합니다.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예측 불가능한 반전, 그리고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앙상블을 좋아한다면, <도망자 2>는 결코 놓쳐서는 안 될 필람 목록이 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박종철

장르 (Genre)

스릴러,액션

개봉일 (Release)

1998-05-01

러닝타임

25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주요 스탭 (Staff)

강상균 (각본) 조정희 (각본) G-DRAGON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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