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플라이어 1998
Storyline
"하늘을 나는 악마, 특종에 미친 기자… 광기의 진실을 쫓는 밤의 추격전"
1997년, 스티븐 킹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공포 영화 한 편이 스크린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바로 마크 파비아 감독의 '나이트 플라이어'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뱀파이어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특종에 눈이 먼 기자와 미스터리한 살인마의 숨 막히는 대결을 통해 인간 본연의 욕망과 공포를 탐구합니다. 특히 '인사이드 뷰'라는 타블로이드 잡지의 베테랑 기자 리차드 디즈 역을 맡은 미구엘 페러의 연기는 냉소적이고 지친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줍니다. 90년대 특유의 분위기와 섬뜩한 미스터리가 어우러진 이 영화는 당시의 저널리즘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담아내며, 개봉 후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회자되는 숨겨진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오직 충격적인 특종만을 좇는 타블로이드 잡지 '인사이드 뷰'에서 시작됩니다. 냉철하고 회의적인 베테랑 기자 리차드 디즈(미구엘 페러)는 편집장 모리슨의 지시로 외딴 공항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연쇄 살인 사건, 일명 '나이트 플라이어' 사건을 맡게 됩니다. 밤하늘을 가르며 이동하는 정체불명의 살인범 드와이트 렌필드(마이클 H. 모스)는 희생자들의 피를 흡혈하는 끔찍한 방식으로 공포를 조장하죠. 특종에 대한 리차드의 집착을 못마땅하게 여긴 모리슨은 신참 여기자 캐더린 블레어(줄리 엔트위슬)에게도 같은 사건을 맡기며 기자들 간의 묘한 경쟁 구도를 형성합니다. 리차드는 사건 현장과 목격자들의 증언을 추적하며 범인이 평범한 인간이 아닌 초자연적인 존재, 즉 인간의 피를 탐하는 악마임을 직감하게 됩니다. 과연 리차드는 '나이트 플라이어'의 섬뜩한 진실을 파헤치고 특종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밤의 지배자에게 먹잇감이 될까요?
고전적인 뱀파이어 전설을 현대적인 배경과 저널리즘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결합시킨 '나이트 플라이어'는 장르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 서서히 조여오는 서스펜스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뇌리에 남을 것입니다. 특히, 겉으로 드러나는 공포뿐만 아니라 진실을 왜곡하고 자극적인 이야기를 좇는 언론의 어두운 단면을 비추며 깊은 메시지를 던집니다. 90년대 호러 영화의 숨겨진 보석을 찾고 계시거나, 스티븐 킹 원작의 신선한 각색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나이트 플라이어'는 놓칠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공포와 진실의 단면을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Details
러닝타임
90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영국,미국,이탈리아
제작/배급
메두사 프러두지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