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천사가 내려온 그 해 겨울: 유쾌한 상상과 따뜻한 위로, 영화 '마이클'

영화라는 마법 같은 세계는 때때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상상을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이며 우리에게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노라 에프런 감독이 연출하고 1996년에 개봉했던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 '마이클'입니다. 이 영화는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존 트라볼타, 앤디 맥도웰, 윌리엄 허트, 밥 호스킨스 등 화려한 배우진이 총출동하여, 천사가 존재한다는 기발한 발상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작품입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로 불리는 노라 에프런 감독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재치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개봉 당시 비평가들로부터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는 '기분 좋은 영화'로 기억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보도를 일삼는 타블로이드 신문사 '내셔널 미러'에서 시작됩니다. 냉소적인 기자 프랭크 퀸랜(윌리엄 허트)은 사장 바탄 몰트(밥 호스킨스)의 눈 밖에 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노파로부터 날개 달린 천사와 함께 살고 있다는 기상천외한 제보가 들어오고, 몰트 사장은 이를 빌미로 퀸랜에게 진짜 천사를 찾아오라는 무리한 미션을 부여합니다. 만약 천사를 찾지 못하면 기자들을 해고하고, 동료 기자인 휴이(밥 호스킨스)의 사랑스러운 개 스파키까지 빼앗겠다는 조건까지 내걸죠. 이에 퀸랜은 반신반의하며 여정에 오르고, 도중에 만난 '천사 전문가' 도로시(앤디 맥도웰)와 함께 아이오와로 향합니다. 마침내 그들이 만난 천사 마이클(존 트라볼타)은 예상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입니다. 그는 날개를 가지고 있지만, 담배를 피우고, 술을 즐기며, 여자들을 유혹하는 등 인간적인 매력(?)으로 똘똘 뭉친 자유분방한 존재였던 것입니다. 과연 이들은 상식을 벗어난 천사 마이클과 함께 무사히 시카고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마이클이 이들의 삶에 어떤 기적을 선물하게 될까요?

'마이클'은 그저 천사를 찾아 나서는 단순한 여정 그 이상을 담고 있습니다. 무심한 듯 시니컬했던 기자 프랭크가 천사 마이클을 통해 잃어버렸던 마음을 되찾고, 삶의 진정한 의미와 사랑을 발견하는 과정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합니다. 특히, 존 트라볼타는 능글맞으면서도 순수하고, 장난기 넘치지만 깊은 통찰력을 지닌 대천사 마이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유쾌한 춤사위는 영화의 백미로 꼽히며, 개봉 후 시간이 흐른 지금도 회자될 만큼 인상 깊습니다. 세상의 회의적인 시선과 맞서 신념을 지키는 것, 그리고 일상 속에 숨겨진 마법 같은 순간들을 찾아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노라 에프런 감독만의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순수한 동심과 따뜻한 감성을 일깨우고 싶은 분들, 그리고 존 트라볼타의 매력적인 연기를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영화 '마이클'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이 영화는 당신의 마음에 작은 불꽃을 지펴줄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이용석

장르 (Genre)

코미디,드라마,판타지

개봉일 (Release)

1999-01-23

러닝타임

99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알파빌필름즈

주요 스탭 (Staff)

김진범 (촬영) 김평기 (촬영) 천지현 (편집) 이효진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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