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리스 2019
Storyline
젊은 중산층 부부인 제냐와 보리스는 지금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 산산 조각나버린 결혼을 뒤로하려는 다른 부부들과 마찬가지로 이 두 사람에게도 과거는 하루빨리 거둬내고 싶은 인생의 찌꺼기일 뿐이다. 서로에게 증오밖에 남지 않은 두 사람에게 열두 살난 아들 알료샤는 관심거리조차 되지 못한다. 그러나 부부의 다툼을 목격한 알료샤가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지면서 부부는 새로운 위기에 봉착한다. 인간 사회의 비인간성에 대한 묵묵한 성찰을 이어 온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의 신작 러브리스 는 말 그대로 사랑 없는 세상의 단면을 비춘다. 자식의 상실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심리적 고통일 것이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이 고통은 오히려 가족과 이웃, 부모와 타인으로 편리하게 구분된 인간관계와 그 사이의 감정들이 얼마나 가식적인지를 예리하게 드러낸다. 영화는 현대 사회의 감정 구조란 결국 구성되고 습득된 개념일 뿐이라는, 인간성이 상실된 현실을 차가운 시각으로 담아낸다. (박진형)
Details
배우 (Cast)
마리아나 스피바크
알렉세이 로진
마트베이 로비코프
안드리스 카이스
알렉세이 파테예프
러닝타임
127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러시아,프랑스,독일
제작/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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