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비가 갠 뒤, 다시 시작될 우리의 찬란한 꿈을 향해

차가운 비가 내린 뒤 세상은 더욱 선명하고 아름답게 빛나기 마련입니다. 영화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은 바로 그 순간, 멈춰버린 혹은 잊고 지냈던 꿈을 향해 다시 한 걸음 내딛는 이들의 섬세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2018년 개봉한 이 일본 드라마 영화는 마유즈키 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나가이 아키라 감독의 따뜻한 시선과 고마츠 나나, 오오이즈미 요 두 배우의 인상적인 케미스트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육상부의 빛나는 에이스였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달리기의 꿈을 접어야 했던 17세 소녀 '아키라'(고마츠 나나). 재활 훈련 대신 무기력한 일상 속에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그녀는 그곳에서 매일매일을 성실하지만 어딘가 따분하게 살아가는 45세의 점장 '콘도'(오오이즈미 요)를 만납니다. 아키라는 콘도의 사려 깊은 상냥함에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을 느끼게 되고, 그의 곁에서 예상치 못한 설렘을 경험하게 됩니다. 한편, 아키라의 순수하고 반짝이는 열정을 지켜보던 콘도 역시 자신이 한때 품었던 꿈과 마주하게 됩니다. 겉보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지만, 이들은 서로의 존재를 통해 잊었던 열정을 발견하고,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다시금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어갑니다.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은 단순히 나이 차이를 넘어서는 로맨스를 그리는 영화가 아닙니다. 오히려 상실감과 방황 속에서 서로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꿈을 향해 성장해 나가는 두 인물의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섬세한 심리 묘사와 감각적인 연출은 꿈을 잃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삶의 다음 페이지를 열어갈 용기를 선사합니다. '고마츠 나나'의 고독하면서도 강렬한 눈빛과 '오오이즈미 요'의 인간미 넘치는 연기는 이들의 관계가 단순한 사랑이 아닌, 서로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자 격려가 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비가 그친 뒤 맑게 개는 하늘처럼, 이 영화는 우리에게 언젠가 괜찮아질 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다시 시작될 수 있는 찬란한 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멈춰버린 꿈, 지나가버린 꿈에 대한 깊은 공감과 따뜻한 응원을 받고 싶다면, 이 영화는 당신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나가이 아키라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19-02-07

배우 (Cast)
이소무라 하야토

이소무라 하야토

하야마 쇼노

하야마 쇼노

러닝타임

112분

연령등급

전체관람가

제작국가

일본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사카구치 리코 (각본) 이치카와 미나미 (제작자) 하루나 케이 (제작자)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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