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어: 저주의 시작 2019
Storyline
"심연에서 낚아 올린 비극, 인면어: 저주의 시작"
대만 호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마신자’ 시리즈의 스핀오프이자 프리퀄인 <인면어: 저주의 시작>은 평범한 일상 속 파고드는 예측 불가능한 공포로 관객들을 다시금 혼돈에 빠뜨립니다. 데이비드 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아시아의 호러 퀸 비비안 수가 주연을 맡아 섬뜩하면서도 애절한 모성애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인면어’라는 대만 고유의 도시 괴담을 스크린으로 옮겨낸 이 작품은, 단순한 귀신 이야기가 아닌 한 가족의 비극적인 서사를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둠과 집착을 심도 있게 파고듭니다.
이야기는 의식에 침범하여 행동까지 통제하는 ‘빙의’라는 현상에서 시작됩니다. 어느 날, 일가족 전원이 비닐봉지를 뒤집어쓴 채 질식사하는 기이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의 배후에는 전설 속 악령 '마신자'와 '살마신'이 연루되어 있음이 밝혀집니다. 퇴마 의식을 통해 악귀는 기이한 형상의 물고기 속에 봉인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소년 '치아하오'가 우연히 이 봉인된 물고기, 즉 '인면어'를 집으로 가져오면서 잔혹한 저주의 서막이 다시 오릅니다.
슈베르트의 ‘마왕’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치아하오의 어머니 ‘야후이’(비비안 수 분)는 점차 이상 증세를 보이며 악귀에 잠식당하고, 이는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끔찍한 비극을 불러오게 됩니다. 영화는 ‘마신자 2’에 등장했던 ‘흑호 장군’에 빙의된 퇴마사의 과거와도 연결되며, 악귀의 근원, 즉 부유한 남자의 아들이었던 '인면어' 악귀의 비참한 탄생 배경까지 파헤치며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합니다. 이처럼 <인면어: 저주의 시작>은 단순한 점프 스케어를 넘어 대만 민속 신앙과 복수심에 얽힌 깊은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을 공포의 심연으로 이끌 것입니다.
<인면어: 저주의 시작>은 대만 공포 영화 특유의 분위기와 섬뜩한 비주얼, 그리고 동양적인 정서가 담긴 퇴마 의식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특히 비비안 수의 소름 끼치는 빙의 연기는 영화의 공포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전작 '마신자' 시리즈의 팬이라면 세계관의 확장과 악귀의 숨겨진 과거를 파헤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대만 도시 괴담과 오컬트 장르에 매력을 느끼는 관객이라면 이 독특한 호러 체험을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일부 평단에서는 서사적 완성도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대만 현지 도시 괴담을 바탕으로 한 오컬트 공포 영화의 새로운 시도라는 점은 분명한 가치를 지닙니다. 2019년 8월 14일, 당신의 오감을 사로잡을 미스터리 공포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Details
배우 (Cast)
러닝타임
114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대만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