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안의 야크 2020
Storyline
히말라야 설원에서 피어난 행복의 노래: <교실 안의 야크>
부탄의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피어난 영화 <교실 안의 야크>는 파우 초이닝 도르지 감독의 데뷔작으로,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수작입니다. 2019년 런던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후보에 오르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오지 적응기를 넘어, 진정한 행복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통해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이야기는 호주 이민과 가수라는 꿈을 꾸는 젊은 교사 유겐(셰랍 도르지 분)에게서 시작됩니다. 현대 문명을 갈망하던 그에게 교사직은 그저 따분한 의무일 뿐. 교육부는 그런 그를 해발 4,800m, 인구 56명의 세계에서 가장 외딴 마을 '루나나' 학교로 발령냅니다. 전기도, 칠판도 없는 척박한 환경. 겨울이 오기 전까지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막막한 현실에 유겐은 불평을 쏟아냅니다.
하지만 순수한 루나나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배움에 대한 아이들의 뜨거운 열정은 유겐의 닫힌 마음을 서서히 열게 합니다. 드넓은 히말라야의 장엄한 풍경과 물질보다 정신적 풍요를 중시하는 부탄의 '국민총행복' 철학은 그에게 삶의 새로운 가치를 일깨워줍니다. 야크 똥으로 불을 피우고, 노래로 삶의 지혜를 나누는 소박한 일상 속에서 유겐은 진정한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깨닫기 시작합니다.
<교실 안의 야크>는 화려함 대신 진정성으로 승부합니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때묻지 않은 자연과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카메라에 담아내며 관객에게 깊은 사색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유겐의 내적 성장은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만족과 삶의 목적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태양열 배터리로 촬영했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이 영화는 그 자체로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소박하지만 강렬한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교실 안의 야크>는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금 마주하게 할, 모든 이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이 감동적인 여정에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Details
배우 (Cast)
셰랍 도르지
펨 잠
체링 도르지
켈덴 라모 구룽
소남 타쉬
러닝타임
109분
연령등급
전체관람가
제작국가
기타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파우 초이닝 도르지 (각본) 파우 초이닝 도르지 (제작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