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퍼 앳 홈 2023
Storyline
고립이 낳은 비극, '세이퍼 앳 홈'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팬데믹 시대의 섬뜩한 초상
1. 코로나1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지 2년, 여전히 비대면이 일상이 된 시대에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이어가고 있을까요? 윌 워닉 감독의 신작, 스릴러 영화 '세이퍼 앳 홈'은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2021년 개봉한 이 작품은 낯선 듯 익숙한 팬데믹 상황을 배경으로, 우리가 안전하다고 믿었던 '집'이라는 공간이 순식간에 가장 위협적인 장소로 변할 수 있음을 섬뜩하게 그려냅니다. 스크린 라이프(Screen Life) 형식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마치 우리 자신의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으로 초대합니다. 조슬린 휴돈, 댄 J. 존슨, 마이클 쿠피스크, 에마 라하나 등 젊은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는 이 예측 불가능한 하룻밤의 비극에 더욱 현실감을 불어넣습니다.
2. 영화의 배경은 여전히 팬데믹이 맹위를 떨치며 로스앤젤레스가 사실상 '경찰 국가'가 되어버린 2022년. 사랑하는 연인 '젠'과 함께 집에서 격리 생활을 하던 '에반'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오랜 친구들과 랜선 파티를 열기로 합니다. 뉴욕, 텍사스, LA 등 각자의 공간에 흩어져 있는 친구들은 웹캠을 통해 모여 함께 술을 마시고 게임을 즐기며 오랜만에 유쾌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단순히 재미로 시작한 진실게임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면서, '에반'과 '젠' 사이에 숨겨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분위기는 점차 격해지고, 한순간의 말다툼은 돌이킬 수 없는 끔찍한 사고로 이어지고 마는데… 가장 안전하다고 믿었던 '집' 안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은 이들을 혼란과 공포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습니다. 스크린 너머로 펼쳐지는 친구들의 패닉과 잘못된 선택들은 당신의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입니다.
3. '세이퍼 앳 홈'은 단순히 팬데믹 시대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를 넘어, 고립된 상황 속에서 인간 관계의 민낯과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이들의 심리를 예리하게 파고듭니다. 전적으로 화상 통화 화면을 통해 전개되는 이 독특한 연출 방식은 관객이 마치 사건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하며, 영화 속 인물들의 절박함과 공포를 더욱 강렬하게 전달합니다. 때로는 비판적인 시선도 존재하지만, 이 영화는 팬데믹이라는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놓치지 않아, '데스크톱' 영화의 팬이거나 현대 사회의 불안감을 다룬 스릴러를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숨 막히는 긴장감, 그리고 안전하다고 믿었던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공포를 경험하고 싶다면, '세이퍼 앳 홈'은 분명 당신의 밤을 지배할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Details
배우 (Cast)
조슬린 휴돈
댄 J. 존슨
마이클 쿠피스크
엠마 라하나
앨리사 앨라파치
애드윈 브라운
다니엘 로베어
러닝타임
85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