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사냥 2026
Storyline
"누구도 믿지 마라, 하지만 둘은 믿어봐야 할 것 같은 이 조합!"
2025년, 스크린을 찾아올 한 편의 영화가 벌써부터 심상찮은 기운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과연 정의를 쫓는 이들에게 '동맹'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그것도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다른 이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공조라면 말입니다. 영화 <간첩사냥>은 바로 그런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어쩌면 가장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 가장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룰 수 있다는 역설을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낼 준비를 마쳤습니다.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민서'의 눈빛에는 동생을 잃은 슬픔과 복수의 열망이 교차합니다. 그녀에게 세상은 온통 의심의 연속이며, 진실을 향한 집념만이 유일한 길입니다. 반면, '대한민국 수호'를 외치며 꼿꼿한 신념으로 뭉친 '장수'는 원칙과 정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인물입니다. 얼핏 보면 너무나도 상극인 이들이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그들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바로 탈북자 출신의 군인, 박영훈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의 실체입니다.
이준혁 감독의 손길 아래, <간첩사냥>은 코미디와 범죄라는 장르적 특성을 영리하게 활용하며 관객들을 끌어당깁니다. 민서의 날카로운 직감과 장수의 융통성 없는 고집이 부딪히는 순간마다 예상치 못한 웃음이 터져 나올 것이 분명합니다. 동시에 박영훈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단서들을 따라가며 스릴 넘치는 추리의 재미까지 선사할 것입니다. 단순히 사건을 쫓는 것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두 인물의 감정선은 이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끊임없이 의심과 오해가 폭발하는 상황 속에서도 "그래도 혼자보단 둘이 낫겠죠?"라는 민서의 말과 "대한민국 수호, 같이 하시죠!"라는 장수의 외침은 이들이 결국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될 것임을 암시합니다.
과연 이 뉴비와 꼰대는 수많은 위기와 음모를 헤치고 무사히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어떤 존재로 남게 될까요? <간첩사냥>은 단순히 간첩을 쫓는 이야기를 넘어, 인간 관계의 아이러니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나아가야 하는 이유를 재치 있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2025년, 예측 불가능한 웃음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간첩사냥>을 놓치지 마세요.
Details
러닝타임
97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한국영화아카데미
주요 스탭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