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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BPM

120 Beats Per Minute

2018. 3. 15.드라마143

감독: 로빈 캄필로

Storyline줄거리

영화 전체 소개 120 BPM은 파리의 한복판에서 심장이 뛰는 소리가 어떻게 하나의 운동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에이즈가 ‘통계’로만 취급되던 시절, 젊은이들은 스스로를 숫자가 아닌 숨, 체온, 춤으로 증명한다. 로빈 캄필로는 현장의 공기와 맥박을 그대로 훑어오듯, 사람들의 말과 몸짓, 그리고 그때의 빛을 영화 속에 눌러 담았다. 극장은 어느새 회의장이 되고, 클럽이 되고, 거리의 스피커가 된다. 화면을 따라 흐르는 것은 단지 음악의 박자만이 아니라, 살고 싶다는 마음의 리듬이다. 줄거리와 서사의 특징 새로 합류한 청년이 액트업 파리의 주간 모임에 들어서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누군가는 병원에서 당일치기로 빠져나왔고, 누군가는 아직 감염 사실을 숨긴 채 앉아 있다. 그들은 약 회사의 미온적 태도를 고발하고, 보건 당국의 시간 끌기를 파고든다. 복도에서 나누는 키스와 강의실 같은 회의, 새벽에 붙이는 전단과 클럽의 공기, 그리고 병실의 흰 침대가 한 호흡으로 이어진다. 영화는 크고 작은 행동들을 사건처럼 쌓아 올리기보다, 우리가 한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순간부터 공동의 심장 소리가 커지는 과정을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따라간다. 연출 방식과 분위기 로빈 캄필로는 구호의 소리를 과장하지 않는다. 대신 손피켓을 붙이는 테이프의 찢김, 회의에서 부딪히는 말의 열, 클럽에서 번지는 스모그와 빛의 알갱이를 세심하게 듣고 본다. 편집은 빠르게 뛰다가도 갑자기 숨을 고른다. 회의의 논쟁은 날카롭게 튀고, 클럽의 음악은 바닥에서부터 몸을 밀어 올린다. 화면은 때로 다큐처럼 차분하고, 때로는 심장 박동처럼 쿵 하고 치고 들어온다. 그 리듬이 곧 영화의 제목이자 태도다. 배우들의 연기와 캐릭터 매력 한 사람은 불꽃처럼 타오른다. 그의 말은 직선이고, 포옹은 격렬하며, 행동은 기다림을 모른다. 다른 한 사람은 늦게 도착했지만 깊이 들어간다. 그는 상대의 호흡에 귀를 기울이고, 단어 하나를 오래 붙든다. 두 배우는 서로 다른 온도를 가진 채, 같은 박자 안으로 걸어 들어간다. 집회에서의 눈빛은 칼날처럼 빛나고, 병실에서의 미소는 조용히 무너진다. 옆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이들이 얼마나 살아 있고 사랑하고 싸웠는지 알 수 있게 만드는 연기다. 이 영화가 가진 의미와 메시지 120 BPM은 질병의 역사를 강의하지 않는다. 대신 ‘기다리다 죽을 수는 없다’는, 아주 단순하지만 절체절명의 문장을 관객의 피부에 새긴다. 사랑이 개인의 위로로만 머무르지 않고, 행동으로 번질 때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여준다. 기억은 박물관 유리장 안에 갇힌 것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몸의 박동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관객이 꼭 봐야 하는 이유 이 영화는 과거의 기록물이 아니다. 오늘의 시간에도 여전히 필요한 용기, 서로를 껴안는 기술, 말이 행동이 되는 순간의 떨림을 선물한다. 당신이 극장 문을 나올 때, 손끝에 남는 박동은 오래 꺼지지 않을 것이다. 이 영화를 놓치면 후회할 것.

Trailer예고편

Cast (5)출연진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

아델 하에넬

아르노 발로아

앙투안 라이나르츠

코랄리 뤼시에

Crew제작진

로빈 캉필로감독
아델 하에넬출연
아르노 발로아출연
앙투안 라이나르츠출연
코랄리 뤼시에출연
허거 샤보노제작자
마리-앙쥬 루치아니제작자
레이라 포니어기타스탭
사라 테퍼기타스탭
상세 정보
개봉일
2018. 3. 15.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43분
등급
-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사
-
제작상태
개봉

Filming Locations (1)촬영지

+ 촬영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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