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깽 개봉 : 1997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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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멕시코만 새벽 안개를 뚫고 범선들이 닻을 내리면 지상낙원을 꿈꾸며온 조선인들이 짐짝처럼 하역된다. 그들 무리 중엔 백정출신의 천동과 몰락한 양반출신의 어봉헌 노인과 그의 자녀 동주와 국희도 끼여 있고 역관으로서 후에 농장주의 앞잡이가 되는 무칠도 있다. 이들은 옥토와 신천지를 찾아 새 생활을 꿈꾸어 온 사람들인데 이들 앞에는 황색모래가 눈앞을 가리는 불모지와 찔리면 살이 썩어 들어가는 가시돋힌 애니깽 뿐이다. 이들은 상투가 잘리고 농장 관리인과 감시인들의 학대와 더위속에서 애니깽 잎을 수확하는 노동에 시달린다. 고된노동을 견디지 못하고 몇몇은 탈출을 하나 대부분 총에 맞아 죽거나 혹독한 고문을 당한다. 여인들은 감시인에게 희롱당하거나 멕시칸에게 몸을 얹어 행색을 차리는 부류도 생긴다. 천동은 국희가 곤경에 처해있는 것을 구해내는것을 계기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천동에겐 신분을 초월한 범상치 않은 기백이 있었고 국희는 그런 천동과 부부의 연을 맺을 것을 결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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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호선

장르:

드라마,사극

개봉일:

1997-12-13

러닝타임:

148 min

스탭:

임유순 (각본, )   김호선 (각본, )   곽정환 (제작자, 제작)   노진섭 (제작자, 제작총지휘)   김호선 (기획, )   김진문 (기획, 기획담당)   이성춘 (촬영, )   임재영 (조명, )   현동준 (편집, )   김정희 (음악, )   마이컬 스타우더커 (음악, )   조융삼 (미술, )   루이스 로페즈 (미술, )   유명옥 (소품, )   장석범 (소품, )   더글라스 카눌 (소품, )   이태우 (소품, )   이해윤 (의상, )   박수진 (분장, )   고승연 (분장, 분장(가발))   송일근 (분장, )   이성근 (동시녹음, )   인상현 (동시녹음, )   고종진 (사운드(음향), 녹음)   양대호 (사운드(음향), 효과)   김철석 (특수효과, )   김태용 (특수효과, )   하비에르 얼코서 (특수효과, )   이권근 (조감독, )   김주영 (조감독, )   이정욱 (조감독, )   최철환 (조감독, )   양윤호 (조감독, )   손상현 (조감독, )   공석인 (조감독, )   김종석 (조감독, )   홍석우 (조감독, )   강영만 (조감독, )   최승화 (스틸, )   김승호 (색보정, )   고길수 (스크립터, )   안정무 (제작부, 제작실장)   변희성 (촬영팀, 촬영팀)   신범섭 (촬영팀, 촬영팀)   이철효 (촬영팀, 촬영팀)   최건희 (촬영팀, 촬영팀)   최영민 (촬영팀, 촬영팀)   황성산 (촬영팀, 촬영팀)   김계중 (조명팀, 조명팀)   남진아 (조명팀, 조명팀)   최성원 (조명팀, 조명팀)   박금자 (의상/분장팀, 미용)   김동우 (편집팀, 네가커팅)   김현섭 (편집팀, 네가커팅)   이성근 (사운드팀, 돌비녹음)   소원종 (사운드팀, 돌비녹음)   이성진 (사운드팀, 마이크)   이상돈 (사운드팀, 마이크)   장광수 (사운드팀, 마이크)   박경삼 (기타스탭, 해외담당)   윤종두 (기타스탭, 옵티컬)  

연령제한:

연소자불가

제작국가:

한국

배급:

합동영화(주) ,

검색어:애니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