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하늘 위 절규, 인간성을 묻다: 끝나지 않은 비행, <비상선언>"

2022년 여름, 대한민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항공 재난 블록버스터 <비상선언>은 한재림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일찍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이 작품은, 단순한 재난 영화를 넘어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비상선언'이라는 항공 용어, 즉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해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할 때 무조건적인 착륙을 요청하는 긴급 사태를 제목으로 내세워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베테랑 형사 팀장 인호(송강호)는 비행기 테러 예고 영상을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하고, 그 용의자가 KI501 항공편에 탑승했음을 알게 됩니다. 같은 시각, 비행 공포증을 앓고 있음에도 딸의 치료를 위해 하와이행 비행기에 오른 재혁(이병헌)은 주변을 맴도는 수상한 남자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봅니다. 인천에서 이륙한 KI501편에서 원인 불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기내와 지상 모두는 순식간에 혼란과 공포에 휩싸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는 비상대책팀을 꾸려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킬 방법을 모색하며 지상에서의 필사적인 사투를 벌입니다. 하늘 위에서 펼쳐지는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과 지상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시시각각 교차하며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선사합니다.


<비상선언>은 뛰어난 몰입감과 현실적인 기내 재난 묘사로 찬사를 받으며, 특히 초반부의 강렬한 전개는 관객들을 스크린에 단숨에 끌어당깁니다. 한재림 감독은 이 영화를 "재난은 두렵고 힘들지만, 인간의 작은 용기와 성실함이 모인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담고 싶었다"고 밝히며, 테러가 아닌 재난 영화로서의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항공 재난의 한복판에서, 당신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인간으로서 무엇을 지키려 할 것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게 될 것입니다. 2022년, 우리 사회가 겪었던 팬데믹 상황과 맞물려 더욱 깊은 울림을 주었던 <비상선언>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긴박감과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는 당신의 심장을 움켜쥐고 놓아주지 않을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2-08-03

배우 (Cast)
러닝타임

140||140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매그넘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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