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녀 2020
Storyline
편견을 향해 던지는 꿈의 스트라이크: 영화 '야구소녀'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2020년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3만 7천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영화계의 값진 성과를 보여준 영화 <야구소녀>는 단순한 스포츠 영화를 넘어, 우리 사회의 단단한 유리천장에 질문을 던지는 강렬한 성장 드라마입니다.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9.46점, CGV 골든에그지수 96%라는 높은 만족도는 이 영화가 관객들의 마음속 깊이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음을 입증합니다. '독립영화계의 아이콘' 이주영 배우의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찬사와 함께, 이준혁, 염혜란, 송영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시너지가 더해져 <야구소녀>는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감동을 선사합니다.
한때 '천재 야구소녀'라 불렸던 주수인(이주영)은 고교 졸업을 앞두고 프로 야구선수의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하지만 그녀의 앞을 가로막는 것은 타고난 실력의 한계가 아닌,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주어지는 냉혹한 편견과 차별입니다. 중학교 시절 그녀보다 한참 뒤처졌던 친구 이정호(곽동연)가 프로팀의 러브콜을 받는 사이, 수인은 테스트 기회조차 얻기 힘든 현실에 좌절합니다. "사람들이 내 미래를 어떻게 알아요? 나도 모르는데" 라며 당당하게 외치는 수인에게 엄마(염혜란)와 감독마저 꿈을 포기하라 종용하지만, 그녀는 "해보지도 않고 포기 안 해요" 라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갑니다. 새로 부임한 코치 최진태(이준혁)는 이런 수인의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며, 수인의 고독한 도전에 작은 희망의 빛을 더합니다. <야구소녀>는 국내 최초 여자 야구선수 안향미 선수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로, 한 소녀의 꿈과 노력을 통해 사회의 뿌리 깊은 고정관념에 정면으로 도전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야구라는 스포츠를 넘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뜨거운 위로와 응원을 건넵니다. 주수인이라는 인물을 통해, 영화는 여성으로서 겪는 차별의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도, 비관에 머무르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주체적인 여성 서사를 그려냅니다. 이주영 배우는 흔들림 없는 눈빛과 섬세한 연기로 주수인의 단단한 내면과 간절한 열망을 완벽하게 표현해냈으며, 이는 '야구소녀'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야구소녀>는 짜릿한 승리만을 쫓는 대신, 무모해 보이는 꿈을 향해 땀 흘리는 과정 자체의 가치를 이야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삶에서 주수인일 수 있음을 깨닫게 하며, 편견의 벽에 맞서 자신만의 너클볼을 던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진정한 응원가 같은 영화, <야구소녀>를 놓치지 마세요.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0-06-18
배우 (Cast)
러닝타임
105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한국영화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