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엄니의 꺾이지 않는 사랑, 그 절절한 이름으로 - 영화 '크게 될 놈'"

2019년 4월, 우리 곁을 찾아온 영화 <크게 될 놈>은 가슴 시린 모성애와 뒤늦은 후회, 그리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한 남자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강지은 감독의 섬세한 연출 아래, ‘국민 엄마’ 김해숙 배우와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손호준 배우가 주연을 맡아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명연기를 펼쳤습니다. 강기둥, 남보라 배우 또한 극에 무게를 더하며 완벽한 앙상블을 이룹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사형수에서 목사가 된 실존 인물의 삶을 모티브로 하여 더욱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전라도의 한 작은 섬마을, 누구보다 억세지만 아들만큼은 금쪽같이 여기는 '순옥'(김해숙 분) 여사와 깡다구 하나는 알아주는 사고뭉치 아들 '기강'(손호준 분)이 있습니다. "엄니, 두고 보쇼. 내가 어떤 놈이 돼서 돌아오는지"라는 호기로운 말을 남기고 고향을 떠난 기강은 무모한 성공만을 좇다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범죄에 휘말려 사형수가 되고 맙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절망에 빠진 아들에게, 평생 글 한 번 배워본 적 없는 순옥 엄니의 첫 편지가 도착합니다. 투박하지만 진심이 꾹꾹 눌러 담긴 편지에는 "세상이 아무리 욕해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난 니 엄닌께"라는 절절한 마음이 담겨 있었고, 이는 기강의 메마른 마음에 작은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게 됩니다. 이 영화는 헛된 기대만을 품고 살아온 한 사형수가 엄니의 한결같은 사랑을 통해 비로소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애틋하게 그려냅니다.

<크게 될 놈>은 어쩌면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모성애'라는 주제를, '사형수 아들'이라는 극적인 장치와 결합하여 더욱 강력한 메시지로 전달합니다. 김해숙 배우는 자식을 향한 헌신적이고 맹목적인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손호준 배우는 철부지 아들에서 점차 변화해가는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씨네21의 한 평론가는 배우들의 연기가 자칫 신파로 흐를 수 있는 이야기를 단단히 붙잡았다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삶의 가장 밑바닥에서 엄니의 사랑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는 기강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용서, 그리고 진정한 성장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깊은 감동과 묵직한 여운을 선사할 이 영화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서서 소중한 이들을 되새겨볼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올봄,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크게 될 놈>과 함께하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강지은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19-04-18

러닝타임

108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밀짚모자영화사(주)

주요 스탭 (Staff)

김창우 (각본) 김종진 (촬영) 이충희 (촬영) 신상열 (조명) 문인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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